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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6일 주일오전예배_제자로 부르심과 반응

 

 

 

제자로 부르심과 반응

생명교회 김태완 목사

 

 

 

4: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4: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4: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4: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안녕하십니까?

한 주간 평안하셨습니까?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제가 아는 전도사님 시아버지께서 소천하셨습니다.

나이 들어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영접하고 믿고 소천하신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그분의 아들도 믿음을 갖고 젊어서 죽었는데 그분에게 환상 중에 나타나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답니다.

그 환상을 두 번 봤다는데, 그렇게 나이 들어 믿음을 가질 수도 있구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믿음 정말 어렵거든요. 나이 들어 믿는다는 것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주께서 하십니다.

우리들은 믿듣지 안 믿듣지 듣든지 안 듣든지 복음 전할 사명이 있습니다.

믿고 안 믿고는 주께서 하실 부분이고 우리들은 전할 뿐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천국 복음을 전파히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본문을 제자로 부르심과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증언하고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때가 되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메시야 사역을 본격적으로 하시면서 제자들을 불렀습니다.

처음 부른 제자들은 두 형제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두 형제 야고보와 요한이었습니다.

이들은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라고 부르시기 전에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고 특히 안드레의 경우는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다가 세례자 요한이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는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랐고 그분이 메시야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1:35-42). 안드레와 함께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 또 다른 제자를 사도 요한으로 보기 때문에, 본문에 나온 두 형제 야고보와 요한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누가복음 5:1-11을 통해 볼 때 시몬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이 사건을 통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를 통해 우리들은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시몬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을 제자로 부르실 때 이들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고 그들은 메시야 예수를 따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갈리리 해변을 다니시다가 두 형제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두 형제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이미 시몬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례를 받으신 후 40일 금식과 마귀와 싸우신 후에 세례 요한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으신 후에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나사렛에서 가버나움으로 거처를 옮기신 후에 비로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파하실 때가 된 것입니다. 이때까지 주님은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과 관계를 맺고 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따랐지만 본문의 부르심은 아직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만남과 주를 따른 경험들이 축적되어 헌신과 이해는 점점 깊어지고 강해지고 있었습니다(카슨, 158).

 

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은 천국의 확장을 위한 제자로의 부르심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천국복음을 본격적으로 전파하시고 메시야 사역을 하시기로 정한 곳이 갈릴리였고 이제 주께서 갈릴리에서 구속사역을 펼치기 시작하실 때 그들이 장차 이것을 보고 직접 경험한 주의 증인이 될 것을 생각하시고(1:8) 그들을 부르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부르심은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 있어서 스승이 제자를 선택하는 점에서 그 당시 랍비관행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헤그너, 194). 랍비들의 관행은 제자들이 스승을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제자원, 286). 그래서 유대주의에서 제자들은 선생을 관찰하고 그의 가르침을 기억했습니다(바톤 외, 123).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이 부르심은 천국의 확장을 위한 제자로의 부르심과 장차 주의 증인이 될 증인으로의 부르심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능동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었습니다(바톤 외, 123). 그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예수 그리스도가 만드시겠다는 부르심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르심은 그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천국을 확장할 제자와 증인으로 그들을 부르신 것입니다.

 

주의 네 제자의 부르심은 천국확장을 위한 제자주의 증인이란 충성의 가능성을 보시고 그들을 부르신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네 제자의 부르심다른 모든 제자들의 부르심으로도 이해될 수 있기 때문에(헤그너, 192-3), 주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이 충성심을 보시고 부르신 것입니다.

 

주께서 제자들 중에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실 때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6:12)하신 것을 볼 때 네 제자를 부르실 때도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부르심에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4:20). 그들은 그물을 버려 두고예수를 따랐습니다. 나중에 시몬 베드로한 예수께 한 고백을 들어볼 때(19:27),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주를 따랐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소개되는 야고보와 요한 또한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입니다(4:22). 그들은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예수를 따랐습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야고보와 요한이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예수를 따랐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1:20). 야고보와 요한도 모든 것을 버리고주를 따른 것입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도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자세는 먼저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인 응답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중요합니다. 마태는 본문을 통해 제자도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그 조건은 즉각적인 응답입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듯이 시몬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 적이 있고 만났고 그 사역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이미 그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만남의 연속에서 어느 순간에 이 부르심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그때 그들을 제자로 받아들일 결정을 하셨고, 이 결정에 그들도 응답한 것입니다.

우리들도 주님을 만났고 이런 만남의 연속에서 어느 순간에 제자로 부름을 받습니다. 이때 우리들도 이들처럼 즉각적인 반응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주저하는 사람은 자격이 없습니다.

이 즉각적인 반응은 모든 것을 버려 두고주를 따를 결단과 실행을 요구합니다.

 

오늘 주께서 우리를 이들처럼 제자로 부르신다면, 아니 이미 부르셨다면 우리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메시야 사역의 주무대를 구약의 예언대로 갈릴리에서 하시기로 결심하시고 그 사역을 펼치시면서 제자를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그 제자를 먼 데서 찾지 않고 갈릴리사람에서 찾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원칙은 오늘날 우리들이 제자삼는 사역을 할 때 주목하여 참조할 사항입니다.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는 배를 가지고 있는 어부였습니다. 자신들의 일에 충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세베대라는 부한할 것으로 생각되는 세베대가 아버지였고 품꾼을 두고 아버지와 함께 어업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1:20). 이를 통해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자격으로 자신의 일에 충실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큰 일에도 충성할 수 있기 때문”(25:21, 23)입니다(조병수, 164).

 

네 제자들의 특징은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을 부르실 때 모든 것을 다 버려 두고주를 따랐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결단이 진실하게 요구되어 집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못하거나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버려 두고의 의미는 직장을 버리고 가족을 버리고 등의 의미로 오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의미는 오히려 자신들의 그 어떤 삶의 방식이나 가족 관계도 예수를 따르는 데 전혀 방해되지 않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정립하는 것입니다(양용의, 84). 다른 말로 한다면 다른 어떤 것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여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6:33).

 

주께서 이 네 제자를 부르실 때특징은 그들이 형제였다는 것입니다(4:18, 21). 두 형제가 어업에 동업을 한다는 것은 그들이 협력하고 화목하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조병수, 164). 그들은 그물로 고기를 잡기 때문에 협력이 중요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과 야고보 요한은 동업자였습니다(5:10). 이렇게 제자의 부르심에 대표성을 갖는 이 네 사람은 두 쌍의 형제였음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조병수, 164). 주의 제자들이 앞으로 할 사역은 화목하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조병수, 164). 주님은 동역을 강조하고 있고 형제 사랑을 새로운 계명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셨습니다.

오늘날 형제우애를 찾기가 점점 어려운 시대에 대한민국은 들어가고 있습니다. 자녀출산에서 1명 정도가 많기 때문에 이런 형제우애를 경험할 기회가 사라지고 있고, 형제가 있는 세대들도 급격한 산업화와 근대화, 그리고 서구화와 자본주의의 영향 등을 통해 개인주의가 확산되고 강화되어 가고 있고 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형제우애에 금이가고 깨지고 있습니다.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은 어떻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수 있었습니까?

앞에서 언급한 부르심에 즉각적인 반응과 형제애 등 기본적인 자질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그들이 순종했기 때문에, 그 순종을 통해 그들을 주께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들이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어지는 과정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다니면서 사역을 배웠습니다(바톤 외, 123). 그들은 단순하게 듣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다니면서 사역을 훈련 받았습니다(카슨, 159). 예수 그리스도는 그들에게 충성과 헌신, 그리고 자신을 본받아 다른 사람들을 섬길 것을 요구하셨습니다(바톤 외, 123).

 

오늘날 그리스도의 제자는 그럼 어떻게 훈련을 받을까요? 네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다니면서 훈련을 받았듯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훈련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먼저 교회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대위임명령을 주셨기 때문에 교회가 제자들을 가르치고 훈련을 시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는 제자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잘 가르치고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는 이 일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서 하는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성령의 인도를 민감하게 따라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이것은 강조하고 또 강조할 사항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훈련되지 않으면 제자가 되기 어렵습니다. 유대인들이, 마치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이 그들의 교육에 따라 말씀을 익히 알았듯이 그리스도인들인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조아리며 암송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큐티로 알려진 말씀묵상을 매일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제자되는 훈련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통해 성령과 교제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로 들어가는데 필수적입니다.

 

말씀묵상뿐만 아니라 성경공부를 통해 성경을 깊이 이해할 필요가 또한 있습니다. 말씀을 깊게 알 때 하나님을 더 깊이 이해하고 만나고 제자들에게 가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공부는 먼저는 성경신학적 접근을 통해 성경 각 권을 깊게 공부해야 하고 조직신학적 접근을 통해 성경에 흐르는 큰 줄기를 명확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역사신학적 접근을 통해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 인도하고 계신가를 이해하고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제자가 되기란 불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메시야 사역 기간 중에 기도를 밤에도 새벽에도 그리고 밤이 새도록 기도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부르심과 제자들의 즉각적인 응답을 보았습니다.

우리들도 주께서 우리를 부르심을 민감하고 알고 그 부르심에 즉각적인 반응을 하여 주를 따라가길 기원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 우리들 개개인이 만들어지길 기원합니다. 아멘.

 

 

참고문헌

 

양용의. 마태복음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서울: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2005. 3, 2008.

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마태복음 제1-11a. 제자원 편. 서울: 제자원, 2006.

조병수. “3~4: 세례 요한의 사역과 시험 받으시는 예수”. 마태복음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목회와신학 편집팀 . 서울: 두란노아카데미, 2003: 151-66.

Barton, Bruce B., Fackler, Mark., Taylor, Linda K., Veerman, David R. Matthew. 바톤 외. 전광규ㆍ김진선 옮김. LAB 주석 시리즈 마태복음. 서울: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2009.

Carson, D. A. Wessel, Walter W. Liefeld, Walter L. Matthew, Mark, Luke. EBC. Zondervan, 1984, 엑스포지 터스 성경 연구 주석 :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서울: 기독지혜사, 1985.

Hagner, Donald A. Matthew 1-13. WBC. Nashville: Thomas Nelson Publishers, 1998, 채천석 옮김, 마태복음 (). 서울: 도서출판 솔로몬, 2009.

 

설교자 김태완 목사
설교일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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