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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일 주일오전예배_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생명교회 김태완 목사

 

 

18: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18: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18: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18:5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18:6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18:7 그가 얼마나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왕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함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8:8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

18:9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18:10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18:11 땅의 상인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18:12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그릇이요 값진 나무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그릇이요

18:13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18:14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18:15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치부한 이 상품의 상인들이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18:16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 옷과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18:17 그러한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모든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18:18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이르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하며

18:19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며 애통하여 외쳐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였더니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안녕하세요. 형제, 자매님들 한 주간 어떻게 사셨습니까?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세가 등등합니다. 확진자 수는 2,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단계적 일상회복이란 용어를 사용하면서 일시에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율이 더 높아지고 하면 단계적으로 거리두기는 완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생명교회도 아직 4단계이지만, 형제, 자매님들이 이제 대면 예배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생명교회는 4단계에도 다 예배당에서 예배해도 됐지만, 감염 위험을 고려해서 온라인으로 그동안 예배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19로 죽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조심한 것입니다. 미국은 코로나19로 누적 사망자 수 719,037, 치명룰 1.6% 입니다(2021.10.03. 01:20). 한국은 2,504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고, 치명률은 0.79%입니다(2021.10.03. 01:20). 전 세계적으로는 확진자 235,348,330, 사망자 4,810,946, 치명률 2.04% 입니다(2021.10.03. 01:20). 그러나 이제는 백신을 거의 다 2차까지 접종한 상태이기도 하고 정부에서도 곧 딘계적 일상회복으로 검역방침을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면예배로 전환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오후예배는 현 4단계가 해지될 때 시작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10670.html

https://www.ytn.co.kr/_ln/0103_202110021001561903

https://coronaboard.kr/

 

오늘 본문을 통해 바벨론이 어떤 죄악을 행했는 지와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른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7장에서 한 천사가 음녀가 받을 심판을 보여주겠다고 했고 그 심판이 성취되었는데, 18장에서 그 성취된 심판이 자세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18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본문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이우제가 제시한 18장 구조는 이렇습니다(HOW주석 요한계시록, 392).

 

A. 바벨론의 현실: 심판이 선언되는 서막(1-3)

B.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호소(4-8)

C. 바벨론과 연관된 이들의 애가(9-19)

B.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호소(20)

A. 바벨론의 현실:심판의 결미, ‘never again’(21-24)

 

물론 본문 구조에 대해 학자들마다 다르게 이해합니다. 이는 본문을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우제의 구조는 본문이해를 쉽게 해 줍니다.

 

본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오즈번(Grant R. Osborne)은 본문 구조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793).

 

A. 천사가 바벨론의 멸망을 선포함(18:1-3)

B. 하늘에서 나는 음성이 신자들에게 떠나라고 명령함(18:4-8)

1. 떠나라는 명령(18:4)

2. 심판의 기초(18:5)

3. 공의의 심판에 대한 설명(18:6-8)

C. 큰 성 바벨론에 대한 세 편의 애가(18:9-19)

1. 땅의 왕들의 애가(18:9-10)

2. 상인들의 애가(18:11-17a)

3. 선장과 선원들의 애가(18:17b-19)

D. 하늘과 성도들에게 즐거워하라고 촉구함(18:20)

E. 바벨론의 멸망(18:21-24)

 

18: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한 천사가 내려옵니다. 이 천사는 큰 권세를 가졌습니다. 그가 내려오자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집니다. 본문은 계 10:1에 나오는 천사와도 비교가 됩니다. 어떤 학자들은 본문과 계 10:1에 나오는 천사를 그리스도라고 이해 합니다(BECNT 요한계시록, 797).

10:1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그러나 요한계시록에서 천사들에 대하여 사용된 언어가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볼 만한 증거가 거의 없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797). 그리고 대부분의 학자들은 본문에 에스겔 43:2 “땅은 그 영광으로 말미암아 빛나니라는 말씀이 반영되어 있다는데 동조합니다(BECNT 요한계시록, 797). “이 천사는 신적 권세를 가지고 땅을 환하게 하는 영광을 가지고 있습니다(이광진, 설교자를 위한 요한계시록 주석, 488).

 

18: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는 과거형으로써, “이것은 시적인 표현으로 바벨론의 미래를 예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HOW주석 요한계시록, 392).

멸망한 바벨론은 귀신의 처소가 되었다고 본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귀신들’, ‘각종 더러운 영들’,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유대교의 마귀론에 나오는 악령들의 명칭들과 같은 것입니다(이광진, 489). 이렇듯 바벨론은 악령의 지배를 받는 영역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이광진, 489). 바벨론은 우리들이 살고 있는 도시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총체적인 체제는 귀신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주의 말씀으로 충만하여 우리들이 살아가지 않는다면, 모든 종교, 사상, 문화, 정치, 그리고 법과 제도 등 귀신들이 장악하는 시스템에 휩쓸려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8: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는 계 17:2 ‘음행의 포도주’, 14:8 ‘진노의 포도주와 동일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상숭배와 성적타락, 탐욕, 기독교인 박해 등 모든 악을 의미합니다(참조. LAB 주석 요한계시록, 321). “요한계시록 전체에 걸쳐 나타나는 것처럼, ‘음행은 성적 음행과 종교적 배교(특히 우상숭배)를 함께 가리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00).

왕들도 바벨론과 음행했습니다. 이 음행은 성적타락과 우상숭배를 포함한 것입니다.

상인들은 바벨론과의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큰 재물에 미혹되었습니다(LAB 주석 요한계시록, 321).

본문에 나오는 만국(선장과 선원들), 땅의 왕들, 그리고 상인들과 바벨론의 타락으로 인한 바벨론 멸망은 앞으로 나올 세가지 애가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표현 됩니다.

결국 바벨론의 멸망은 우상숭배와 성적타락, 그리고 사치를 통한 경제적 타락 때문에 일어납니다.

“18장 대부분의 내용은 두로에 대한 애가를 담고 있는 에스겔 27장과 관련되어 있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01).

 

바벨론 멸망을 슬퍼하는 세 부류의 타락과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땅의 왕들의 애가(18:9-10)

18:9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18:10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땅의 왕들은 바벨론과 함께 음행하고 사치했습니다.

음행은 성적타락과 우상숭배를 의미합니다. 성적타락은 인간의 죄성을 통해 나오는 쾌락추구와 관련 있습니다. 그리고 이 타락은 하나님의 심판과 깊은 관련이 있음이 창세기 6장을 통해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는 노아의 때와 같을 것이란 주님의 말씀을 통해 이 성적타락은 인간부패의 가늠자로 작동됩니다.

17: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성적타락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요일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또한 이 왕들은 사치를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팍스 로마나 기간에 나타난 사치만큼 사치가 크게 나타난 것은 없었고, 땅의 왕들은 평민들을 희생시키고 축적한 부()를 마음껏 누렸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09). 이 사치는 이생의 자랑과 관련이 깊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멸망을 보고 울고 가슴을 쳤습니다.

땅의 왕들은 바벨론의 멸망을 보고 애통해 했습니다. 그들이 애통해 한 이유는 바벨론을 순수하게 사랑해서가 아닙니다. 자신들의 이익 때문입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 있습니다. 바벨론의 고통에 참여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저 멀리 서서 방관하고 있을 뿐입니다(HOW주석 요한계시록, 397). 그리고 말합니다.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이렇게 이들은 철저하게 이기적입니다. “비통한 슬픔을 토로하는 이유조차도 친구의 상실이나 사랑하는 도성의 영광을 다시 보지 못한 것 때문이 아니라 철저하게 자신이 챙겨야 하는 이익이 중단된 것 때문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지배하는 정신이 다름 아닌 물질주의적 가치관이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HOW주석 요한계시록, 397). 본문의 왕들 뿐만 아니라 상인들, 선장과 선객들과 선원들 모두가 이런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바벨론이 망하는 데는 한 시간 밖에 안 걸렸습니다. 여기서 한 시간은 짧은 시간을 의미합니다.

 

상인들의 애가(18:11-17a)

18:11 땅의 상인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18:12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그릇이요 값진 나무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그릇이요

18:13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18:14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18:15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치부한 이 상품의 상인들이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18:16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 옷과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18:17 그러한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본문의 상품목록은 에스겔 2712-24절의 목록(본문의 29개 항목 가운데 15개 항목이 겔 27장에 나온다)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12). “여기서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여기에 나오는 상품들이 부자들과 귀족들에게만 소용되는 것들이라는 점입니다(이광진, 494).

본문에서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은 헬라어로 카이 소마톤 카이 프쉬카스 안드로폰이며, 이를 직역하면 그리고 사람들의 몸들과 영혼들입니다(옥스퍼드원어성경대전 요한계시록 제12-22, 415). 여기서 사람들의 몸들을 의미하며, ‘사람들의 영혼들은 긍정적으로는 그들이 가축이 아니고 인간이라는 것(Bauckham)을 의미하고, 부정적으로는 그들이 단순히 사람으로 살고 있는 종족에 불과하다(Swete)는 것을 강조합니다(BECNT 요한계시록, 815). 그리고 이 의미 말고 일반 사람들의 자유 의지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추정하여 본문을 자유 의지를 지닌 일반인도 마지막 때에는 매매의 대상이 된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고, 자본에 자유인도 종속될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옥스퍼드원어성경대전 요한계시록 제12-22, 415). 이것은 그 당시 바벨론으로 상징되는 로마가 얼마나 비인간적으로 잔인했고 인간의 존엄성을 하찮게 여겼는지를 말해 주는 것입니다(HOW주석 요한계시록, 397). 오늘날 우리들은 물질 앞에서 옷도 벗고, 인간 이하의 짓도 서슴치 않으며, 물질 때문에 사람도 유괴하고 죽이는, 고결한 인생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짓밟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HOW주석 요한계시록, 397).

이 상인들은 바벨론의 멸망을 슬퍼하는 이유가 다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기 때문이고 바벨론의 사치스럽게 꾸민 것 때문입니다. 이 상인들의 관점은 놀라울 만큼 그들의 눈이 물질에 고정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장과 선원들의 애가(18:17b-19)

18:17 모든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18:18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이르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하며

18:19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며 애통하여 외쳐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였더니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선객들은 어떤 장소를 항해하고 있는 사람의 뜻입니다(옥스퍼드원어성경대전 요한계시록 제12-22, 415).

이들은 슬픔을 더 가시적으로 나타내 보였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19).

이들이 슬퍼한 이유는 자신들이 더 이상 바벨론의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무역업에 좋사한 사람들이며 물류업에 종사한 사람들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참조. BECNT 요한계시록, 801).

성도들에게 바벨론에서 나오고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바벨론이 받을 제앙들을 받지 말 것을 명령합니다.

바벨론에서 나온다는 것은 바벨론에서 살지 말라는 의미가 아닌 바벨론과 분리시키라는 의미입니다(참조. BECNT 요한계시록, 802). 이렇게 살 때 성도들은 바벨론이 받을 재앙들을 받지 않습니다.

 

18:5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바벨론의 죄는 하늘에 닿았습니다. 이는 바벨론에 대한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다’(51:9)고 말하는 예레미야 51장 본문을 반영합니다(BECNT 요한계시록, 803).

 

18:6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하나님께서 공의의 심판을 하십니다. 본문에서 갑절을 갚는다는 표현은 출 22:4, 7, 9을 보면, 어떤 범죄(도둑질한 가축, 맡겨진 물건의 도둑질, 가축의 불법적인 소유)는 갑절로 갚을 것이 요구되었고, 선지자들은 갑절의 보복을 강조(40:2; 16:18; 17:18)한 것과 관련됩니다(BECNT 요한계시록, 805).

 

18:7 그가 얼마나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왕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함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본문에서 바벨론의 죄는 이중적입니다(BECNT 요한계시록, 805). 첫째, 바벨론은 하나님보다 자기를 더 영화롭게 했습니다. 이 죄는 인간욕망의 분출입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이 바벨론의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그 끝없는 교만을 발산하는 총체적인 체계 안에서 인간들은 자신들의 교만을 마음껏 발산할 것입니다. 둘째, 바벨론은 사치하였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06). 사치는 탐욕과 관련되며, 이생의 자랑과도 관련됩니다. 물질주의는 탐욕과 이생의 자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죄입니다.

바벨론은 여왕의 자리에 앉아 있기 때문에 자신을 가난의 전형적 인물인 과부가 아니라고 부인했고 그 지위 때문에 절대로 슬품을 맛보지 않을 것으로 스스로 생각했습니다(이광진, 492). 바벨론의 특징은 교만과 안일함, 그리고 완전한 망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BECNT 요한계시록, 807). 이것이 바벨론의 실체입니다. 이 바벨론에서 사람들은 거짓을 믿고 그 교만과 안일함, 그리고 완전한 망상을 오늘도 하면서 죄악을 먹고 탐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속고 있는 줄도 모르고 그 안에서 마음껏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18:8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

7절에 나오는 바벨론의 교만과 안일함, 그리고 망상으로 인해 하루 동안에 재앙이 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07). 본문은 이사야 47:9을 반영합니다(BECNT 요한계시록, 807).

47:9 한 날에 갑자기 자녀를 잃으며 과부가 되는 이 두 가지 일이 네게 임할 것이라 네가 무수한 주술과 많은 주문을 빌릴지라도 이 일이 온전히 네게 임하리라

17:17언급된 것처럼, 통제하시는 분은 하나님이고, 하나님은 큰 성 바벨론의 부패함으로 바벨론을 미워하게 하고 바벨론을 멸망시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08).

 

결국 사람들이 믿었던, 그리고 의지했던 큰 성 바벨론은 스스로 붕괴되고 파괴됩니다. 그 때 그 안에서 온갖 악한 행동을 했던 인간들은 바벨론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오늘 세 부류의 사람들에 속하여 애도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바벨론에서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멘.

설교자 김태완 목사
설교일 20211003
본문 계 1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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