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1:13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1:14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1: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1: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오늘 본문에서 무엇을 느끼시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저는 바울의 태도에 중점을 두고 본문을 증거하고 선포하겠습니다.
15절에 바울을 택정하시고 부르신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셨다고 말합니다.
바울 뿐만 아니라 우리들 모두를 하나님은 어머니의 태로부터 택정하셨습니다.
성경은 창세 전에 택하셨다는 표현도 나옵니다.
엡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우리들을 창세 전에 이미 택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가능하십니다.
바울은 택하심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을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셨습니다.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에게 나타나셔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행 9:4)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사울을 이방의 사도로 부르셨습니다.
바울을 부르신 주께서 우리들도 모습은 다르지만 부르셨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믿음을 갖게 되었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 모습은 유대교에 열심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스데반 집사를 죽이는데 앞장섰고 그가 죽는 것이 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교회를 박해한 사람이었습니다. 다른 연갑자들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었습니다.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열심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부름을 받은 후 그가 취한 행동은 혈육과 의논하지 않고 그보다 먼저 사도 된 사람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않고 아라비아로 갔습니다. 그리고 다메섹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가 이렇게 행동한 이유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났고, 그로부터 계시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그 복음에 대해 의존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동안 삶을 되돌아 볼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아라비아에서 주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우리들은 사도 바울과 차이가 있지만 우리들도 성령의 임재를 통해 주를 만났고, 성경을 통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의존하기보다 성령의 조명을 통해 주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조명을 통해 성경을 깊이 알아가는 노력을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바울이 어떤 태도를 취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갔는지를 통해 우리들 또한 복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통찰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하고 주의 음성에 따라가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성경을 이해해 가야 할 것입니다. 성령의 조명을 통해 성경을 알아가야 할 것입니다.
물론 그런 과정에서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책을 통한 도움도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성령의 조명을 받아 성경을 알아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야 하고 그분과 깊은 교제 속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성령의 인도를 통한 사역들이 펼쳐질 것입니다.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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