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그의 형제’는 “역대상 3:15에 기록된 여호야김의 세 형제”를 의미합니다(헤그너, 98).
마태는 본문의 계보에서 여고냐의 아버지 여호야김을 생략했습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마태복음 제1-11a장』, 59). 요시야와 여고냐의 관계는 부자 사이가 아니고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입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마태복음 제1-11a장』, 58).
여호아하스는 요시야를 이어 남유다의 제17대 왕(BC 609)으로 23세에 등극합니다(가스펠서브, 758). 그의 어머니는 하무달이며 립나 예레미야의 딸입니다(왕하 23:31).
여호아하스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붙드셨다’입니다(가스펠서브, 758).
여호아하스라는 이름은 북이스라엘 제11대 왕(BC 814-798) 예후의 아들의 이름이기도 하고, 남유다 제6대 왕(BC 841) 이었던 아하시야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가스펠서브, 758).
그는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왕하 23:32).
그는 렘 22:10-12에서 ‘살룸’으로 불립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77). 그는 “위에 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 의해 왕으로 추대”된 것으로 볼 때 “그는 백성들의 큰 기대를 받으며 왕으로 즉위하였을 것”입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77).
여호아하스는 3개월 간 통치하였는데, 이것은 바벨론의 연대기에서도 확인 됩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78). 바벨론 연대기에는 Bc 609년 “북부 메소포타미아에서 바로느고와 전쟁 후 바로느고가 귀환할 때에 여호아하스가 폐위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78).
요호아하스는 이집트 왕 느고에게 붙잡혀 하맛 땅 ‘립나’에 일정 기간 가두어 놓았다가 결국 이집트로 끌려가 그곳에서 죽었습니다(왕하 23:33-34).
여호아하스는 비극적인 인물입니다(가스펠서브, 759). 그는 유다 백성에게 요시야 왕의 아들 중 가장 유능하다 평가 받아 왕으로 추대되었지만, 그의 악행과 시대적 상황이 그를 3개월 만에 폐위되는 비극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들은 왜 유다 역사에서 가장 경건하고 개혁적인 왕인 요시야의 아들로서 그렇게 악한 길을 걸어갔다는 평가를 받는지 의아스럽습니다. 요시야는 종교개혁을 통해 산당들을 없애고 하나님의 말씀을 유다 백성에게 가르치는 일에 열심을 냈었는데 그의 아들은 왜 그런 길을 가지 않았는지에 대해 우리들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그는 “아버지 생전에 율법의 가르침도 받았을 것이고, 유월절 제사와 성전의 예배에도 부지런히 참석했을 것”인데도 그의 길은 요시야의 길이 아닌 그의 조상들의 길을 갔습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86).
그가 요시야의 길이 아닌 그의 조상들의 길을 갔던 이유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고, 므낫세와 아하스의 경우처럼 시대적인 정세에 따라 국가를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강대국을 신봉하면서 그 나라의 신을 숭배했던 것과 맥이 닿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호야김은 여호아하스를 이어 25세에 남유다의 제18대 왕(Bc 609-598)이 되어 11년간 통치합니다(왕하 23:35)[가스펠서브, 759]. 그의 어머니는 스비다로 루마 브다야의 딸입니다(왕하 23:36).
그의 이름은 원래 엘리아김이었으나 이집트 왕 느고가 여호야김으로 고쳐는데, 엘리아김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세우셨다’이며, 하나님을 뜻하는 ‘엘’을 ‘여호와’로 바꾼 이름이 여호야김이고 그 뜻은 ‘여호와께서 세우셨다’로 사실상 엘리야김과 여호야김 이름의 뜻이 같습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80-81). 이렇게 이름을 바꾼 이유는 “고대 사회에서 이름을 부여하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하여 완전한 지배권을 갖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바로 느고는 “남유다가 애굽에 예속된 봉신 국가임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유다 왕 엘리아김의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81).
이렇게 이집트 왕으부터 봉해진 여호야김은 이집트에 낼 배상금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바로 느고에게 지급합니다(왕하 23:35). 이 배상금을 내기 위해 여호야김은 백성들에게 과도하게 세금을 징수하였는데, 그가 “은금을 강압적이고도 과도하게 거둬들인 것은 순전히 애굽에 배상금을 바치기 위한 목적만을 지닌 것이 아니었”습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82). “그는 강제로 징수한 세금을 가지고 자신을 위한 호화스러운 궁전을 짓기도 하였”습니다(렘 22:13-19)[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82]. “이러한 세금 징수는 북이스라엘의 므나헴이 디글랏 빌레셀에게 조공을 바칠 당시(15:19) 부자들에게만 거둔 것과는 달리 전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습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82). 그는 이렇게 “자기를 위하여 백성들에게서 혈세(血稅)를 뜯어내 궁을 짓고 선지자들과 의인들을 협박하고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렘 22:13-15)[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83].
여호야김 통치시기는 “이집트의 속국이나 다름 없었”습니다(이문범, 226).
여호야김 4년(BC 605년경) 갈그미스 전투에서 이집트가 바벨론에게 대패한 후 유다는 바벨론의 지배 아래에 들어갑니다(가스펠서브,759).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Nebuchadnezzar, BC 605-562)은 하맛 지역으로 쫓겨가 있던 앗수르의 잔존 세력을 완전히 제압한 후 갈그미스 전투에서 뒤늦게 앗수르를 돕기 위해 온 애굽 왕 느고를 격퇴한 다음 남하하여 팔레스틴까지 장악합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92). 이 바벨론의 제1차 유다 침공으로 유다의 왕 여호야김은 항복하였고, 이 때 “바벨론은 다니엘을 비롯하여 유다의 왕족과 귀족 집안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가는 것은 물론 성전의 기구들 중 일부도 탈취하여 갔”습니다(단 1:1-7)[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92].
여호야김은 3년 동안 느부갓네살을 섬기다가 BC 602년 친이집트파의 의견을 좇아 바벨론을 배반합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92). 이런 그에게 “예레미야는 끊임없이 권고했으나 여호야김이 예레미야의 두루마리를 화로에 태워 버리기도 하고(렘 36:22-23), 예레미야같이 말하는 선지자 우리야를 잡아 죽이기도 했”습니다(렘 26:20-23)[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83].
이에 “BC 598년 느부갓네살의 두 번째 원정 때 모압과 암몬이 연합하여 공격”하여 여호야김은 바벨론으로 끌려갑니다(대하 36:6)[이문범, 229]. “예레미야는 그가 죽어 던져진 뒤 매장되었다고 하였”습니다(렘 36:30; 왕하 24:6)[이문범, 229].
여호야김은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왕입니다(왕하 23:37).
여호야김은 여호아하스처럼 요시야의 아들이지만 아버지 요시야의 길을 걸어가지 않고 그의 조상들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가 이렇게 된 이유늘 단정할 수는 없지만 여호아하스가 악의 길을 걸어간 이유와 비슷할 것입니다.
야호야긴은 여호야김의 아들이며 여호야김을 이어 18세에 유다 제19대 왕(BC 598)이 됩니다(왕하 24:8)[가스펠서브, 759]. 그의 어머니는 느후스다이고 예루살렘 엘라단의 딸입니다(왕하 24:8).
여호야긴의 이름은 ‘여호와께서 성취(완성)하신다’는 뜻입니다(가스펠서브, 759).
여호야긴은 “그의 아버지의 모든 행위를 따라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왕하 24:9).
그의 왕권은 3개월만 유지 되었습니다(왕하 24:8). 그가 이렇게 석달 열흘 동안 통치하고 폐위된 이유에 대해 요세푸스는 바벨론 왕이 여호야긴이 아버지를 죽인 원한을 품고 반역을 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의심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바벨론은 예루살렘을 BC 597년에 제3차 침공하는데, 여호야긴은 이에 즉각 느부갓네살에 투항합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92). 이때 BC 605년에 일어난 1차 바벨론 포로 유수에 이어 2차 바벨론 포로 유수가 일어나는데 여호야긴을 포함하여 그의 어머니와 왕의 아내들과 내시들과 나라에 권세 있는 자, 그리고 용사 7천 명과 장인과 대장장이 일천 명을 사로잡아 갑니다(왕하 24:15-16). 이 2차 바벨론 포로 유수에 에스겔과 모르드개도 있었습니다(에 2:6; 겔 1:2)[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92].
여호야긴은 “포로 생활 37년 만에 바벨론의 에윌므로닥 왕이 즉위한 때에 석방되어 명예를 회복하고 높임을 받게” 됩니다(왕하 25:27-30; 렘 52:31-34)[가스펠서브, 759].
여호야긴이 악한 길을 걸어간 것은 그의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과 앞에 언급한 시대적인 상황에서 국가의 존립을 우선시하는 마음에서 하나님보다는 현실적인 이해관계를 추구한 것과 강대국의 우상을 숭배하는 것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시드기야는 조카 여호야긴을 이어 21세에 남유다 제20대 왕(BC 597-586)이 되어 11년간 통치합니다(왕하 24:18)[가스펠서브, 610]. 그의 어머니는 하무달이고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로 여호아하스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왕하 24:18).
그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의롭다’입니다(가스펠서브, 610). 그의 원래 이름은 ‘여호와의 선물’이란 뜻을 가진 ‘맛다니야’였는데 바벨론 왕이 여호야긴을 폐위하고 대신 그의 숙부인 ‘맛다니야’를 ‘시드기야’로 개명하여 그를 유다의 왕으로 삼았습니다(왕하 24:17)[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529]. 이렇게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로 이름을 바꾼 이유는 “당시 어떤 대상에게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지배권이 있음을 상징”하기 때문이었고 “바벨론에 예속된 봉신 국가의 왕으로서 종주인 자신에 대한 완전한 복종을 표하도록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529).
시드기야는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왕하 24:20).
시드기야는 BC 592년경 암몬, 페니키아, 모압, 에돔 등의 유다 주변 국가들이 반바벨론 동맹을 맺고 바벨론에 저항하였는데(겔 21:18-23), 예레미야의 경고(렘 27:1-22)에도 불구하고 이 반바벨론 동맹에 가담하여 느부갓네살을 배반합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93). 즉위 9년에는 바로 호브라가 이집트 왕이 되어 원군을 약속하자 바벨론에 반역을 꾀합니다(렘 44:30)[가스펠서브, 610]. 그러자 바벨론 느부갓네살은 BC 588년에 유다를 침공하여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공격하였고 유다는 1년 6개월 동안 저항하였지만 BC 586년 예루살렘이 함락됩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493). 시드기야는 포위망을 뚫고 아라바 광야 쪽으로 도주하였으나 끝내 여리고 평지에서 바벨론 군사들에게 체포됩니다(왕하 25:4-6)[가스펠서브, 610]. “바벨론 여전 사령부가 있는 립나로 끌려간 시드기야는 두 아들은 죽임당하는 것을 목도해야 했고, 자신도 두눈이 뽑힌 채 사슬에 묶여 바벨론으로 잡혀가 옥에서 여생을 마치게” 됩니다(왕하 25:7; 렘 52:11)[가스펠서브, 610]. 바벨론 4차 공격으로 예루살렘성은 파괴되고 3차 바벨론 포로 유수로 예레미야서의 기록에 의하면 832명이었고, BC 597년에 3230명, BC 582년에 745명으로 그 총수가 유다 사람들 4,600명이 끌려갔습니다(렘 52:28-30)[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575]. 이로써 남유다는 BC 930년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라진 이후 약 344년 만에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게 됩니다(제자원,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열왕기하 제18-25장』, 577).
시드기야가 요시야의 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악한 왕이 된 점은 의아스럽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살펴본대로 여호아하스, 여호야김처럼 그도 국제정세 속에서 국가존립을 위한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하나님 보다는 강대국들을 의지하는 길을 택했고 이 과정에서 우상숭배의 길을 갔을 것입니다. 시드기야를 포함하여 여호야김, 여호야긴이 “므낫세가 앗수르에게 한 것처럼 유다의 왕이 자중하여 자기 위치에 자족할 수 있었다면 아마도 바벨론과 대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이문범, 242). 그들은 “히스기야와 요시야의 날을 회상했고 완전한 독립을 갈망”했습니다(이문범, 242).
오늘 여고냐와 그 형제들을 살펴보면서 우리들은 무엇을 느끼고 생각합니까?
그들이 요시야라는 훌륭한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악의 길로 간 이유 중 한 가지는 아마도 그들이 분명 신앙교육을 받았음에도 믿음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국가존립과 국가이익 때문에 신앙의 길을 걸어가지 못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훌다를 통해 이미 예언되어 있는 하나님의 징계를 예레미야와 우리야를 통해 들었음에도 왕들은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은 이유는 예루살렘이 멸망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당시 유다에는 ‘예루살렘 불멸사상’이 있었습니다(이문범, 239). “히스기야 때 앗수르의 산헤립이 유다 주변을 모두 정복하였지만 예루살렘은 함락시키지 못하고 결국 자기 나라로 돌아가 죽었”습니다(이문범, 239). “이 사건은 유다 지도층의 자존심을 고양시키고 ‘예루살렘 불멸사상’을 낳았”습니다(이문범, 239). 이에 대해 “예레미야, 미가, 우리야, 스바냐 같은 많은 선지자가 예루살렘이 회개치 않으면 멸망한다고 선포하였”습니다(이문범, 239). 이 ‘예루살렘 불멸사상’을 시드기야를 포함해서 요시야 이후 유다 왕들을 국가존립과 독립이란 목표를 향해 갔기 때문에 믿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면서 악의 길을 걸어갔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재앙을 부인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부패하고 타락해 간다면 그 세상은 결국 심판으로 망할 것입니다. 한 나라의 장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은 신앙을 지키고 분발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기 힘쓰고 힘 닿는 대로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서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길은 세상이 잘 될 거라는 ‘긍정의 믿음’을 갖는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세상이 징계를 피할 수 없는 것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임할 때 오직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겸손하게 주님의 심판을 받아들이고 지혜롭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내 가정이, 국가가, 그리고 온 세계가 부패와 타락의 길을 걸어간다면 멸망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여고냐와 그 형제들을 통해 예루살렘과 유다가 멸망한 것을 통해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오직 믿음을 지킨 훌륭한 신앙의 선배들에게 경건한 신앙을 전수받아 후손들에게 경건한 신앙을 전수해 주는 우리들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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