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배터리 충전에 문제가 있어 방송 도중에 전원이 나갔습니다. 죄송합니다.​​

나라는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됩니다

생명교회 김태완 목사

잠언 28:1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28:2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오늘 본문에서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마음에 와 닿습니까? 아니면 현실과 괴리가 있다고 느끼십니까?

누구는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는 현실과 다르다고 느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악인들은 뻔뻔하고 오히려 세상에서 담대하게 느껴집니다.

그들은 권력을 가지고 있고 그 권력을 잘 사용하여 사람들을 제압하는 것으로 비춰집니다.

우리나라는 독재를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많은 사람들이 독재에 저항했지만 고문 당하고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죽기도 했습니다.

독재에 저항하다 고문당하여 그 후유증으로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악인들이 더 잘된 것 같고 담대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일제 35년의 식민지로 전락했을 때 일제에 협조한 친일반민족행위자들과 그 후손들이 오히려 잘되고 잘 사는 것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이에 반해 독립운동가들과 그 후손들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경우를 우리는 목격하기도합니다.

이렇듯 현실은 모순을 가지고 있고, 인간의 이중성과 다양성은 잠언 28:1과 다른 모습이 보이곤 합니다.

그러나 결국 악인은 도망자로 전락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심판자로 오셔서 그를 심판하시기 때문에 그 심판 앞에 설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의인은 담대합니다. 왜냐하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고 하나님께서 용기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의인의 담대함은 ‘죽으면 죽으리라’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펼쳐 질 것입니다. 의인의 담대함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강도를 통해 확보될 것입니다. 의인들이여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담대하십시오.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집니다.

나라에 죄가 있으면 말이 많아지고 혼란스럽고 결국엔 반역이 일어나고 통치자가 자주 바뀔 것입니다.

한마디로 나라가 시끄러워집니다.

그러나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나라는 장구하게 됩니다.

나라는 통찰력과 지식이 있는 지도자로 인해 오래 지속됩니다.

우리들은 대통령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국격이 달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통령은 국가경영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지도력은 국민복지, 자주국방, 경제성장, 외교력 등을 갖줘야 합니다.

대통령은 역사의식과 시대정신을 가지고 있을 때 나라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외교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을 잘 뽑아야 우리나라가 성장과 안정을 도모할 것이고 국격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의인되어 사자 같이 담대합시다.

나라가 지속 성장하고 장구하도록 대통령과 지도자를 잘 뽑읍시다. 그리고 기도합시다.

우리 각자가 주어진 위치에서 의인이 되고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도자를 잘 뽑고 기도하길 소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