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4: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4: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4: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안녕하십니까?
한 주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봄을 느끼시길 소망합니다.
검찰개혁이 다시 대두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씨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해서 경찰이 경기도청을 4월 4일에 압수수색 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당선인 부인 김건희 씨 도이치모터스 관련 의혹에 대해선 검찰이 미온적입니다. 이것들 뿐 아니라 한동훈 사건 무혐의 처리 등 검찰의 수사와 기소가 공정한가라는 물음에 현 한국에서 검찰이 공정하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한국의 민주주의가 성숙한 단계로 가려면 검찰개혁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 즉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셔서 화목제물로 삼으신 그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부활과 승천, 그리고 성령께서 강림하셨습니다. 성령이 우리들에게 임하심으로 상호내주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우리들은 연합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사랑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온전히 우리들에게서 이루어진 사랑은 우리들로 하여금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합니다.
이것은 주께서 세상에서 사랑을 보이신 것같이 우리들도 세상에서 사랑을 나타냅니다.
우리들은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세상에서 사랑을 나타낼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형제, 자매를 사랑하고 더 나아가 세상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주저함이 있거나 사랑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우리들의 삶을 회개하고 변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과 세상에서 사랑을 나타내 보이는 것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주저하지 맙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실천해 나갑시다. 주여 우리들에게 사랑을 공급하여 주셔서 서로 사랑하고 세상에서 사랑을 나타내 보이게 하소서. 아멘.
이렇게 사랑을 하는 사람은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됩니다.
사도는 편지를 이어 갑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여 구세주로 영접한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임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형제들, 자매들에게 그리고 세상에서 나타내 보이게 되고 심판 날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는 이유는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우리들이 그 어떤 환경에서도 심판 날에도 우리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들이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습니다.
왜 사도 요한은 두려움에 형벌이 있다고 말할까요?
그 이유에 대해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두려워하는 사람은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성령의 임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형제, 자매에게, 그리고 세상에 나타내는 그리스도인들은 삼위일체 하나님과 연합하여 사랑이 온전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사랑으로 담대함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이 사랑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들은 두려워 합니다. 이 두려움은 심판 날에 형벌을 받게 될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것은 데살로니가후서 2:10을 연상케 합니다.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결국 미혹 당하고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려워하고 멸망을 받는 사람들의 특징은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한 것입니다.
사랑은 주고받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은 커서 건강한 인격을 갖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그 실천의 현장이 가정일 것입니다.
어렸을 때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아야 합니다. 그럴 때 그 사람은 자라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압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을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많이 사랑하십시오.
사랑을 받고 자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알고 인격이 건강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들은 심판 날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담대함을 갖게 되는 것을 살펴 봤습니다.
두려움을 갖는 사람은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성령께서 임하고 삼위일체 하나님과 연합하여 사랑을 온전히 이루어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판 날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영원히 살 것을 알기에 그렇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런 믿음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스데반 집사님은 복음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전하다가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무릎을 꿇고 크게 외쳤습니다.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행 7:60).
베드로행전에 의하면 베드로는 처음에는 죽음을 피해 외곽으로 도피하였다가 로마 시를 향해 걸어오는 예수님을 보고 물었습니다. “주여 이디로 가시나이가?” “네가 버린 로마를 위해 내가 다시 십자가에 매달리러 가노라” 이 환상을 본 베드로는 로마로 가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아 주길 청하고 십자가형으로 순교했습니다(김동주, 112).
비슷한 시기에 사도 바울도 로마에서 도끼로 목이 잘리는 순교를 당합니다. 바울의 목은 땅에 떨어지며 “예수”를 외치며 세 번 튀었다고 합니다. 그 피가 묻은 세 지점에서 후에 우물이 솟게 되었습니다(김동주, 113).
초대교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 순교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들이 순교를 두려워하지 않았을까요? 그 답은 사도 요한이 보낸 편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 때문입니다. 그래서 폴리카르푸스는 화형을 당하면서 86년 동안 살면서 예수를 믿는 동안 그분은 나를 한 번도 배반하지 않으셨는데 어떻게 그분을 부인하겠냐고 하면서 “나는 육신을 태우는 불이 아니라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이 더 두렵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순교했습니다(김동주, 126).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심판 날이 두려우십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절대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진 그 사랑으로 심판 날을 두려워하지 않고 현재의 삶에서 순교를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오늘 이 사랑이 우리들에게 온전히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아멘.
순교를 각오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두려운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많은 영역에서 두려움 없이 살아가는 실천적인 모습들이 나타나야 합니다.
죽음이 두렵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여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평안하십시오.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렵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히 이뤄져서 사람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무엇이 두렵습니까?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상대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여 그 순간들을 극복해 가시길 소망합니다. 견디십시오. 과정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견디십시오. 그리고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점점 두렵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모든 영역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두려워할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에서 당당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도 요한은 편지를 이어갑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아멘.
정말 주님의 사랑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형제, 자매를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에게 사랑이 있어서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해 주신 그 사랑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나를 사랑하셨음을 기억합시다.
이 사랑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도는 이렇게 편지를 이어갑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형제, 자매를 미워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모순이 우리들에게 일어납니다.
사도는 이런 현상을 거짓말하는 것으로 언급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사도 요한은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 자매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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