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큰 이적이 보입니다. 여기서 ‘이적’은 ‘세메이온(shmei'on)’으로써 ‘표적, 징조’의 의미입니다.

해를 옷 입은 여자는 시편 104:2을 연상시킵니다.

시 104:2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여자가 하나님의 속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암시합니다(옥스퍼드원어성경대전 요한계시록 제12-22장, 28).

열두 별의 관은 ‘종말론적 승리’를 나타냅니다(이광진, 379).

이 여자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대해 이광진은 다음으로 요약합니다(이광진, 376-7).

마리아론적 해석: 가톨릭에서 취하는 해석.

이스라엘 민족으로 보는 입장: 12:5, 7을 중요하게 다룸.

교회로 보는 입장: 하늘적이며 지상적인 현실속에서의 교회를 의미. 집합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아이의 출생은 당연히 메시아의 개인적 출생으로 이해할 수 없음.

통일체로 이해된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의 백성으로 보는 입장.

구약성경에서 용과 관련된 것들은 ‘뱀, 리워야단, 베헤못, 타닌, 라합’이 있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584).

“신약성경에서 ‘드라콘’(dravkwn)은 오직 요한계시록에서만 나타나고, 일차적으로 사탄을 가리키는 호칭”입니다(BECNT 요한계시록, 585).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는 단 8:10을 연상시킵니다.

본문에 대한 네자기 주요해석이 있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587-8).

1. 하늘에서 일어난 큰 구경거리에 대한 보고서라고 보는 견해(마운스)

2. 점성술 드라마로, 행성들이 별들과 싸우고, 그 결과 별들이 빗발치듯 떨어지는 장면으로 보는 견해(Malina)

3. 다니엘서의 심상은 별들을 의미하고, 여기서는 하늘의 존재가 아니라 땅의 존재 즉 사탄과 사탄의 추종자들에게 짓밟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의미한다고 하는 견해(존슨, 비일)

4. 하늘에서 벌어진 최초의 전쟁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견해(오즈번, 모리스).

“여인의 고통은 예수의 탄생과 부활 승천으로 시작되는 마지막 때를 가리키는 것이다.”(이광진, 380).

6절 해석.

과거주의 해석(칠턴, 포드, 마운스).

상징주의 해석(헨드릭슨, P. 휴스, 비일).

미래주의 해석: 이 장면은 인간 역사의 마지막 시기 곧 요한계시록 11장 13절-13장 18절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사탄과 사탄의 도구들이 최후의 무시무시한 박해를 퍼부을 때의 교회를 묘사하는 것입니다(오즈번)[BECNT 요한계시록, 590-92].

1260일은 다니엘서 7장 25절과 12장 7절을 가리킵니다(BECNT 요한계시록, 592).

단 7:25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단 12:7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박해나 순교에서 벗어나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영적 양육과 보호를 받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BECNT,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