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다

생명교회 김태완 목사

잠언 18: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본문은 하나님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 자체를 의미하면서 하나님의 자존성, 불변성, 무한성, 전능성, 신실성 등을 나타냅니다.

이렇게 위대하신 하나님은 견고한 망대입니다. 여기서 견고한 망대는 군사적 목적으로 도성을 방어하고 적의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성문 위나 성벽 모서리에 세운 파수대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견고한 망대가 적의 동향을 살피고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운 높은 탑이듯 하나님께서 적의 공격을 방어하시고 적의 동향을 감시하신다는 의미에서 본문 잠언은 하나님을 견고한 망대로 묘사합니다.

이렇게 견고한 망대이시기 때문에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이 ‘안전’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우리 인간은 불안에 싸여 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 생존의 문제, 코로나19 문제, 아파트 문제, 직장 문제, 세계경제문제, 주변국들의 문제, 국제정세 등 우리들에게 안전을 위협하는 수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위협을 느낍니다. 북한은 동족이면서 역사적으로 6.25전쟁을 일으켜 비극을 경험케 하였고 지금도 위협적입니다. 이런 이유로 한국은 자주국방을 확보해 가야 합니다. 자주국방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기독교는 기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산을 축적합니다.

우리들 주변의 사람들은 무엇으로 안전을 확보합니까?

그렇습니다. 돈으로 안전을 확보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합니다.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본문의 말씀은 재물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신뢰하고 의지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재물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본문 잠언은 말합니다. 의인은 하나님께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습니다. 아멘.

오늘 본문 잠언을 통해 우리들이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은 ‘재물’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진리입니다.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는 것을 통해 우리들은 ‘돈’에 우리들의 ‘안전’을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우리들의 ‘안전’을 두길 기원합니다.

지금 어떤 문제에 놓여 있습니까?

어떤 분들은 평안한 중에 삶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고난과 역경 중에 있을 것입니다.

어떤 형태의 삶이든 우리들의 ‘안전’을 하나님께 두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 중심이 ‘돈’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두길 원합니다.

하나님께 ‘안전’을 두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잠언은 ‘의인’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에게 질문해 봅시다.

“나는 의인인가?”

“나는 하나님께 ‘안전’을 두고 있는가?”

하나님께 ‘안전’을 두고 신뢰하는 ‘의인’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기도를 어떻게, 얼마나 하고 있습니까?

‘기도’에 대해 어떤 생각을 지금 가지고 계십니까?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기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부르짖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표현’입니다.

주께서 제자들에게, 우리들에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마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주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눅 22: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22:40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22: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22: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22: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22: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막 9: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9: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9: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9:25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9:26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9: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9: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기도하면 능력이 임합니다. 기도하면 지혜를 얻습니다. 기도하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