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 주님 2021년이 저물고 2022년이 시작되었나이다. 2022년에 성령께서 교회에 운행하셔서 교회가 성령충만과 권능을 받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되게 하소서. 주께 영광 드리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1.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 할 길 없도다
천사들의 찬송가를 내게 가르치소서 구속하신 그 사랑을 항상 찬송합니다
2. 주의 크신 도움 받아 이 때까지 왔으니 이와 같이 천국에도 이르기를 바라네
하나님의 품을 떠나 죄에 빠진 우리를 예수 구원하시려고 보혈 흘려 주셨네
3. 주의 귀한 은혜 받고 일생 빚진 자 되네 주의 은혜 사슬되사 나를 주께 매소서
우리 맘은 연약하여 범죄하기 쉬우니 하나님이 받으시고 천국인을 치소서 아멘
성시교독 93번 새해(1)
인도자: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회중: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인도자: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회중: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시102:25-27)
인도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회중: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사43:18-19상)
인도자: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회중: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엡4:22-24)
인도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회중: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인도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회중: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13:34)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가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1.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어둡던 이 땅이 밝아오네
슬픔과 애통이 기쁨이 되니 시온의 영광이 비쳐오네
2.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매였던 종들이 돌아오네
오래전 선지자 꿈꾸던 복을 만민이 다같이 누리겠네
3. 보아라 광야에 화초가 피고 말랐던 시냇물 흘러오네
이산과 저산이 마주쳐 울려 주예수 은총을 찬송하네
4. 땅들아 바다야 많은 섬들아 찬양을 주님께 드리어라
싸움과 죄악이 가득한 땅에 찬송이 하늘에 사무치네 아멘
기도
성경낭독 사도행전 2:36-47
행 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2: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2: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2: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2: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2: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2: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2: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말씀증언 성령강림과 구원받는 사람들
찬송가 180장
1. 하나님의 나팔소리 천지 진동할 때에 예수 영광 중에 구름 타시고
천사들을 세계 만국 모든 곳에 보내어 구원받은 성도들을 모으리
나팔 불 때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 참여하겠네
2. 무덤 속에 잠자는 자 그 때 다시 일어나 영화로운 부활 승리 얻으리
주가 택한 모든 성도 구름 타고 올라가 공중에서 주의 얼굴 뵈오리
나팔 불 때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 참여하겠네
3.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우리 알 수 없으니 항상 기도하고 깨어 있어서
기쁨으로 보좌 앞에 우리 나가서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겠네
나팔 불 때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 참여하겠네
찬송가 552장 아침 해가 돋을 때
1. 아침 해가 돋을때 만물신선 하여라 나도 세상 지낼때 햇빛되게 하소서
주여 나를 도우사 세월허송 않고서 어둔세상 지낼때 햇빛되게 하소서
2. 새로오는 광음을 보람있게 보내고 주의일을 행할때 햇빛되게 하소서
주여 나를 도우사 세월허송 않고서 어둔세상 지낼때 헷빛되게 하소서
3. 한번가면 안오는 빠른광음 지날때 귀한시간 바쳐서 햇빛되게 하소서
주여 나를 도우사 세월허송 않고서 어둔세상 지낼때 햇빛되게 하소서
4. 밤낮주를 위하여 몸과맘을 드리고 주의사랑 나타내 햇빛되게 하소서
주여 나를 도우사 세월허송 않고서 어둔세상 지낼때 햇빛되게 하소서
축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성령 하나님의 내주교통하심이 오늘 성령강림과 구원받는 사람들을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여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들이 더하여 지기를 소망하는 생명교회 형제, 자매들과 생명교회와 이 나라와 온 세계 위에 영원히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성령강림과 구원받는 사람들
계 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2: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2: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2: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2: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2: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2: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2: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안녕하십니까?
2021년이 이제 저물어 갑니다. 그리고 2022년이 곧 다가옵니다.
2021년이 어떤 해였습니까? 형제, 자매님들 개인 역사에 어떤 일들이 기록되었습니까?
좋은 일들도 있었을 것이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이 기록되었겠죠.
인생길을 통과하신 형제, 자매님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2021년을 뒤로하고 2022년을 희망차게 맞이했으면 합니다.
소망하는 것들 있을 것입니다. 새 해 계획을 세웠을 것이고 세우고 있으실 것입니다.
주께서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하셨습니다(시 81:10).
2022년에는 입을 크게 여시는 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을 “성령강림과 구원받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증언하고 선포합니다.
오늘 본문은 베드로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설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시자 120명 성도들이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에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합니다.
이 때는 오순절(맥추절) 명절이기 때문에 예루살렘에 팔레스타인에 거주하는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 목록이 15 지역이 나옵니다(슈나벨, 119).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은 로마 전 제국에 퍼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역사적 사건들이 맞물려 있습니다.
먼저는 주전 722년경에 북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게 멸망당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제자원, 152). 그 다음은 주전 586년경에 바벨론에게 예루살렘이 멸망당했는데, 그 즈음에 바벨론으로 1,2,3차 포로로 끌려갔습니다(제자원, 152-53). 이렇게 큰 전쟁 이외에 이스라엘 민족의 분산이 세 번 더 있었습니다(제자원, 153). 그 처음은 이집트가 팔레스타인 전역을 지배하고 있던 주전 3세기경에 수많은 유대인들이 남쪽으로 내려가 알렉산드리아로 이주해서 큰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제자원, 153). 그 다음은 시리아가 팔레스타인 지역을 지배했을 때에 북쪽으로 올라가 안디옥 주변에 터전을 이루고 살았습니다(제자원, 153). 마지막으로 로마가 팔레스타인을 정복했을 때 로마 제국 각지로 흩어졌고 심지어 로마의 영토가 아닌 곳까지 방대하게 흩어져서 예수 당시에 로마 제국 내에 120여 개의 유대인들의 집단 거주지가 있을 정도였습니다(제자원, 153).
이렇게 흩어진 유대인들의 숫자는 상당한 규모로 추정됩니다. 『기독교 교회사』에서 김영재는 이렇게 언급합니다. “주전 1세기경에 이집트에서는 무려 인구의 10-12%가 유대인이었다. 로마에도 약 2%나 되는 유대인이 살았으며, 로마 제국 내의 유대인 인구가 4-4,500,00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당시 제국 내의 인구를 6천 만으로 추산한다면 전체 인구의 7%에 해당하는 수이다”(김영재, 44).
각지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지역 언어로 말하는 제자들을 보며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반응합니다.
소동하여 다 놀라 신가하게 여겨 말합니다.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이렇게 놀라운 사건이 오순절에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이 사건을 통해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놀라며 당황했습니다. 서로 “이 어찌 된 일이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일부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은 제자들이 성령충만을 받은 후에 그들이 거한 곳, 마가 다락방에 거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로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을 했습니다.
이 사건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게 놀라운 일로 인식되었다는 것입니다.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크게는 이를 긍정적으로 반응한 사람과 부정적으로 반응한 사람으로 나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성령의 역사와 복음전파에 따른 사람들의 반응도 이와 유사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반응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반응합니다.
이렇게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반응을 하자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오순절 날 베드로의 설교를 합니다(행 2:14-36)[슈나벨, 115].
베드로는 설교를 시작하면서 먼저 부정적인 반응에 대한 해명을 합니다.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여기서 삼시는 오늘날 시간으로는 오전 9시입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이나 오순절 같은 절기에는 오전 10시까지 보통 금식하였습니다(제자원, 174). 이런 이유로 베드로는 술 취하였다고 말하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게 “때가 제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라고 말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먼저 술 취하였다고 하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일부 유대인들의 생각에 대해 오해를 해소하도록 잘 설명하고 논박합니다. 우리들도 이렇게 오해하는 사람들에 대해 논증하고 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대교회 역사를 통해 볼 때 기독교에 대한 오해에 대해 교부들과 변증가들은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논증하고 변증해 갔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현대에도 동일하게 필요합니다. 이런 오해에 대해 그냥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합니다. 이런 논증이 오히려 불필요하거나 번거롭거나 할 거라고 넘겨짚지 마십시오. 그들이 오해를 풀지 않고 계속 오해하거나 교회에 대해 부정적이더라도 적극 변증해 나가야 합니다.
베드로는 오해에 대해 변증한 후에 지금 상황을 성경적으로 적절하게 증언합니다. 성령강림에 대해 성경적으로 조명합니다. 그래서 선지자 요엘을 통해 하신 말씀을 증언합니다.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주리니”라고 이어지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면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라고 이어지는 말씀을 통해 전도설교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결코 전도와 선교에 대해 뒤로 물러서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도와 선교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냥 전하십시오. 그리고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지혜로워야 합니다. 복음전파가 자유롭지 않은 나라에서는 조심하고 지혜롭게 해야 하겠죠.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고 개독교로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복음전파에 있어서 위협적이지 않은 나라입니다. 할렐루야!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되어 있듯이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복음을 전파함에 있어서 두려워 하시지 마십시오. 성령의 인도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머지 구원의 완성은 성령께서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이렇게 담대히 복음을 제시한 베드로를 본받아 우리들도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이렇게 복음전파와 맞물려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설교도 이렇게 항상 복음전파와 맞물릴 필요가 있습니다. 아멘.
베드로는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선포한 후에 “이스라엘 사람들 이 말을 들으라”라고 주의를 집중시키면서 예수 그리스가 이스라엘이 대망한 메시아임을 증언합니다. 다윗을 언급하고 시편을 인용하면서 예수가 메시아임을, 즉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합니다. 이 말씀 선포가 얼마나 강력했던지 듣고 있던 유대인들이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우리들이 담대히 예수가 그리스도, 즉 예수가 메시아 되심을 증언할 때 듣는 사람들 중에 누군가는 마음에 찔려 우리들에게 이렇게 반응합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베드로가 이 반응에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것은 이미 하나님을 알고 있었던 유대인들을 향한 복음제시입니다. 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아야 하고 회개와 죄 사함을 알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완성을 이루시는 성령을 받을 것을 제시합니다.
이 복음제시가 우리들이 믿지 않은 네 주변의 이웃과 친구들, 그리고 부모들에게 전해야 할 내용입니다.
복음을 정확히 제시해야 합니다. 이렇게 복음을 정확히 제시하려면 관계전도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관계전도가 효과적임이 교회 사역을 통해 입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베드로의 설교 복음제시는 미국 제1차, 2차, 3차 영적대각성 때 광장에 모인 다수의 사람들을 향한 설교에 더 유사할 것입니다. 이런 대각성이 한국 땅에 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대각성은 성령의 역사가 강력할 때 일어납니다. 현재 한국은 이런 상황과는 비교적 거리가 있습니다. 기독교가 정체국면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사회에 부정적으로 비춰지고 있으며, 땅이 옥토밭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럴 때, 성령의 역사가 강력하게 한국에 임할 필요성기 있습니다. 1907년 평양 대부흥의 성령역사가 다시 일어나길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행 2:14-36)과 전도 설교(행 2:37-40)를 통해 그 날 세례를 받고 신도가 된 사람이 삼천이나 되었습니다. 이런 역사들이 한국에, 그리고 생명교회에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아멘.
그러면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떤 삶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삶의 태도와 모습을 오늘날 생명교회가 본받아 가야 할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교회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성경을 통해 사도들이 가르친 것들을 우리들은 계승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사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도들의 교훈을 생명교회는 성경을 통해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성경에 대해 가르쳐야 합니다. 이 가르침이 뛰어날 때 우리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알고 하나님에 대해 깊이 알고 하나님과 동행할 때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교회가 이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열심을 내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었습니다. 여기서 개역개정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그 가르침에 의해서 교제와 떡을 떼는 것과 기도가 연결되는 것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원문은 접속가 ‘카이(καὶ)’로 연결됩니다(제자원, 236). 성도의 교제는 중요합니다. 서로를 형제, 자매로 인정하고 서로를 돌보고 살펴야 할 것입니다. 교회가 이것을 뛰어나게 해야 합니다.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를 바라봐야 합니다. 서로 겸손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아껴 줘야 합니다. 이것이 말과 위선으로 포장되지 않고 진실로 그렇게 삶 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본문에서 교제하는 것은 정신적인 교제와 물질적인 교제를 포함하는 교제입니다. 교제에 해당하는 헬라어 원어는 ‘코이노니아(κοινωνία)’로 ‘사귀다’, ‘동정하다’라는 의미로 ‘동정하다’는 ‘헌금’의 의미를 나타냅니다(제자원, 236). 즉 교제는 헌금을 포함하는 개념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교제는 서로 영적 교제를 나누고 물질적으로도 서로 돕는다는 의미입니다(제자원, 236). 여기서 떡을 떼는 것은 성찬과 애찬을 의미합니다(제자원, 236). 초대교회는 성도들이 모이면 애찬 형식의 기본 식사를 하고 난 뒤에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성찬 의식을 가졌습니다(제자원, 236).
그리고 초대교회 성도들은 기도했습니다. 초대교회의 특징은 교회가 기도했다는 것에 있습니다(제자원, 236).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에 대한 권면에 따라(마 7:7; 26:41; 눅 18:1; 요 16:24) 기도에 힘썼습니다(제자원, 236). 본문 원어에서 ‘기도들’(προσευχαί) 입니다(슈나벨, 187). “기도가 복수로 되어 있는 것은 유대인들이 규칙적으로 외우며 하던 전통적인 기도와 함께 그리스도인들의 규칙적인 기도 습관을 암시하기 때문”입니다(슈나벨, 187). “누가는 이 기도가 개인 기도인지 공동체가 드리는 기도인지를 분명히 밝히지 않지만 1:24, 4:23-31을 보면 후자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슈나벨, 187-88). 초대교회는 기도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의 기도에 대한 전통과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이어져 왔을 것입니다. 그 초대교회와 종교개혁자들의 기도, 그리고 개신교 전통을 통해 전해져 온 기도와 한국교회에 계승된 기도 전통을 성경에 비춰보고 생명교회가 어떻게 기도할 것인지를 정립해 가야할 것입니다. 새벽예배를 통한 기도, 금요기도모임을 통한 기도, 그리고 날마다 개인적으로 하는 기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생명교회는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 기도가 세워져야 하고, 개인 묵상과 기도 또한 정립해 가야 합니다.
교회는 이런 네 가지 특징을 분명하게 나타내야 합니다. 사도들의 가르침, 성도들의 교제, 성찬과 애찬, 그리고 기도.
이렇게 교회가 자기 정체성을 드러낼 때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이 초대교회와 동일한 기사와 표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성령의 역사로 여러 형태의 치료와 표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사중단론과 은사지속론이 교회에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을 선택하여 가느냐는 개신교 개교회가 선택해야 할 부분입니다. 생명교회는 신학적으로 무리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은사지속론을 인정합니다. 오늘날에도 성령은 교회에 지적과 표적을 일으키시고 계십니다. 생명교회가 말씀중심으로 나갈 때, 특히 전도와 선교할 때, 이런 표적들이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생명교회는 이러한 기적과 표적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말씀을 따라 전도와 선교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환영합니다. 일부러 기적과 표적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성도의 교제는 서로 사랑하고 친밀한 교제로 나간다는 것은 마음을 공유하고 치유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물질의 나눔을 포함합니다. 그래서 본문 2:44-45에 나타난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를 추구해 나갑니다. 오늘날 이것은 주로 헌금을 통해 이뤄집니다. 교회가 헌금을 선교와 구제에 집중해서 사용해 나갈 것입니다. 헌금은 투명하게 회계되고 사용될 것입니다.
본문 2:46-47에 나타난 모습을 생명교회는 추구합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합니다.
교회가 이렇게 실천적인 모습을 보일 때, 즉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때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습니다. 한국교회가 이 본질을 회복하길 기도합니다. 생명교회가 이 본질을 회복하는데 집중하길 소망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마음을 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경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깊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나갈 방향에 대해 뒤로 물러서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회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서로 음식을 나눠야 합니다. 성찬과 애찬,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들이 정기적인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께 영광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교회가 성령의 충만으로 사도의 가르침, 성도의 교제, 성찬과 애찬, 그리고 기도를 실천해 나갈 때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게 될 것이고,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하실 것입니다.
생명교회가 2022년에 전도와 선교에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전도와 선교는 오늘 본문을 통해 성취되어져 갑니다. 왜냐하면 초대교회가 출발할 때 이런 과정을 밟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초대교회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오늘날 교회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교회가 실천할 때,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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