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4일 주일오전예배_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생명교회 김태완 목사
계 19: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19: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19: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19: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9: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안녕하십니까?
한 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삶의 현장에서 살아가시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주어진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길 소망합니다.
10월 21일 오후 5시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발사체인 누리호가 목표 고도인 700km데 도달했지만, 탑재체인 더미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3단 엔진이 조기 종료되어 더미 위성인 모사체 위성이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더미 위성 궤도 안착은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면서도 “(발사체를) 우주 700km 고도로 올려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발사로 대한민국은 절반의 성공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더미 위성 궤도 안착은 실패했지만 목표고도인 700km에 발사체를 쏘아 올렸기 때문입니다. 만약 성공했다면 세계에서 7번째로 1t 이상 실용급 위성 발사가 가능한 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 로켓과 탄도미사일을 비슷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군사용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우주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고, 군사적으로 인공위성의 중요성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우주 로켓 발사 성공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우주항공 분야와 군사적 분야에서 더 발전해 나가길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을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라는 제목으로 증언합니다.
본문은 19:1-10의 ‘할렐루야’ 찬송 중에서 후반부에 해당합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2). 전반부는 계 17:1-19:5의 심판 예언의 결론입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2). 후반부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부분의 시작”입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2). 전반부에 ‘허다한 무리’가 할렐루야 합창을 시작한 것처럼 후반부도 그렇게 시작합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2). 그러나 19:1의 ‘큰 음성’이 19:6에서는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라고 말이 덧붙여져 있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2). 계 14:2의 ‘새 노래’는 본문의 찬송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2). “왜냐하면 이 노래는 오직 충성되고 승리한 신자들만이 부를 수 있고, 어린 양의 혼인을 축하하기 때문”입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2).
이렇듯 승리한 천상교회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전주곡으로 어린 양의 혼인잔치와 관련된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 찬양은 이렇습니다.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공의의 심판을 통해 바벨론이 멸망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통치가 전 영역에서 이뤄져가고 있음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심을 항상 기억해야 하고 종말론적으로 명확하게 최종적인 통치는 주께 속하였음을 골수에 새겨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를 인정할 때 주를 위해 기꺼이 순교하거나 순교정신으로 오늘을 그리고 주님의 날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는 하나님의 바벨론 심판을 통해 전 우주적인 통치를 이뤄가고 계시기 때문에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할 수 있고 이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이 촉구는 마 5:12에 나타납니다. 마 5:12과 본문은 구약 성경의 다양한 본문들(시 31:7; 32:11; 70:4; 118:24)을 반영하지만, 특히 역대상 16:31이 본문의 배경으로 적합 합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3).
마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대상 16:31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모든 나라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할지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뒤에 나오는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큰 음녀’와 ‘그리스도의 신부’ 간에는 분명한 대조가 있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4). “이스라엘을 여호와의 신부로 보고, 교회를 그리스도의 신부로 보는 이 심상은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에 풍부한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4). 참조할 구약성경은 사 54:5, 사 61:10, 겔 16:7-14, 호 2:16-20 이며, 신약성경은 마 22:1-14, 요 3:29, 막 2:19-20, 고후 11:2, 엡 5:25-27 등 입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4).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에서 “준비는 에스겔서 16장 8-14절의 심상에 기초를 두고 있으나 특별히 요한계시록의 중요한 한 요소인 신실함(충성됨)과 인내를 통해 주님이 재림하실 때를 위하여 ‘준비한 것’을 가리”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5). 여기에 사용된 단어 ‘헤토이마조’(준비하다)는 “종종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이 일어날 사건들을 ‘준비하신 것’에 대하여 사용”됩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5). 그리고 계 21:2에서 “하나님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같이’ 새 예루살렘을” 준비하셨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5).
“요한계시록에서 오직 여기서만 성도들이 ‘자신을 준비한 것’으로 묘사됩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5). ”성도들은 ‘충성됨’을 견지함으로써(2:10, 13, 13:10, 14:12, 17:14), ‘예수에 대한 증언’을 유지함으로써(1:9, 6:9, 12:11, 17, 20:4), 역경을 견딤으로서(1:9, 2:2-3, 19, 3:10, 14:12),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써(12:17, 14:12) 자신을 준비“시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5).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에서 하나님께서 신부에게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신부에게 입을 옷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신부에게 주어진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입니다. 여기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통제와 하나님의 백성들의 행동(‘옳은 행실’로 ‘자신을 준비함’) 사이에 모순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5). 이 모순은 “바울의 행함(‘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엡 2:8-9)이 아니라 야고보의 행함(‘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 2:26)”으로 이해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5). 이 ‘옳은 행실’은 성도들이 구원받기 위해 행한 의로운 행동이 아니라 성도가 선한 일을 행하도록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행위들(엡 2:10)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LAB 주석 요한계시록, 339).
어린 양의 혼인관련 찬양 후에 천사는 기록하라고 합니다. 요한계시록에 ‘기록하라’라는 명령이 수 차려 등장합니다(옥스퍼드원어성경대전 요한계시록 제12-22장, 473). 이 ‘기록하라’는 명령은 그것과 결부된 내용들이 중요함과 동시에 그 자체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임을 보여줍니다(옥스퍼드원어성경대전 요한계시록 제12-22장, 473).
계 19:7을 보면 성도들은 어린 양의 신부인데, 계 19:9에는 성도들이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신부이자 초청받은 손님”입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7). 이렇게 동일한 대상을 다른 두 표현으로 묘사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이해가 쉽게 가지는 않지만 묵시 문학에서 이런 전환은 적지 않고, 묵시 문학적 기법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옥스퍼드원어성경대전 요한계시록 제12-22장, 474). “이런 은유의 결합은 심상에 풍성함을 더하기 위하여 고대 세계에서는 흔히 사용”되었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7). 이 표현은 계 17:14과 평행을 이룹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7). 거기서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입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7). 그러나 여기서 ‘청함을 받다’라는 동사가 선택을 의미하는지(비일), 아니면 ‘초청’을 의미하는지(래드, 존슨, 아우내) 논란이 있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7). “문맥상 그것은 확실히 ‘초청받은’ 손님을 가리키지만 동시에 그것은 하나님의 초청이고, 그것은 하나님이 자신의 것으로 ‘부르시고’ ‘택하신’ 자들에게 주어”집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7). 본문의 복은 칠복(1:3; 14:13; 16:15; 19:9; 20:6; 22:7, 14) 가운데 네 번째 복입니다(엑스포지터스 성경 연구 주석 약･벧전･후･요한1･2･3･계, 512).
우리들이 인생을 살면서 어떤 것들을 느낍니까? 많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복받아야 되겠다라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사실 신자들이건 비신자들이건 복받는 것 싫어하는 사람 없을 것입니다. 인생은 ‘생로병사’로 요약하기도 합니다. 태어나서 늙어가고 병들고 죽습니다. 인생이 행복도 있고 기쁨도 있지만, 한편으론 슬픔과 아픔, 그리고 병과 고통이 있습니다. 그래서 복이 있어야 한다는 절실함을 느낄 것입니다. 복 받아야 삽니다. 우리 형제 자매님들은 복 중에 최고의 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뭐 다양하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복 중에 최고의 복은 구원받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기록된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신부로, 초청받은 손님으로 참여한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구원받는 못한다면 그 어떤 복도, 즉 이 땅에서 누리는 장수도, 막대한 부도, 그 어떤한 권력과 명예도,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무의미해 질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엄청난 복을 이 땅에서 다 누렸을지라도, 그의 말년이 너무나도, 말할 수 없이 비참하기 때문입니다. 그 인생이 지옥가고, 최종적으로 불 못에 던지질 때, 끝없는 시간속에, 영원히 불타는 고통을 당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누렸던 그 모든 것들은 그 사람을 위로해 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중에 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천국 가는 것이며,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구원에 초대받은 사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초청에 응하여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한 사람이시길 기원합니다.
천사는 요한에게 다시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이것은 계 21:5과 22:6에서도 반복됩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8). 이 표현은 목회서신의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딤전 1:15, 3:1, 4:9; 딤후 2:11; 딛 3:8)라는 어구나 ‘아멘’이라는 어구처럼 일종의 공식으로 사용되어, 둘 다 특별히 중요한 진리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사용되었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8). 본문에서 ‘이것은’에 해당하는 부분의 범위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계 19:6-10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8).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는 요한의 이런 반응은 천사숭배로 오해받을 수 있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었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8). “신적 계시 앞에서 이런 식의 경배는 매우 흔했고 요한계시록을 보아도 22장 8절에서 다시 나타”납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8).
본문을 통해 우리들은 천사숭배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 속에 우상숭배의 마음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만을 경배한다는 그 믿음이 성숙하지 못하다면, 어쩌면 오늘 본문에서 보듯이 요한이, 그리고 구약에서 다니엘이 그랬듯이 이 상황이 되면 우리들도 이들과 같이 경배하려고 할 가능성이 아주 크지만, 마음을 다잡고 천사숭배는 우상숭배임을 마음에 새기고 그들을 대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경배의 대상이 아니고 우리들과 같은 하나님의 종임을 깨닫고 기억하고 마음에 새깁시다.
요한의 이 경배하려는 모습을 보고 천사는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라고 일러 줍니다. 천사를 성도들과 같이 된 종으로 보는 관념은 신학적으로 중요합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9). “천사들은 인간보다 위에 있는 존재가 아니고 인간과 동등한 존재”입니다(BECNT 요한계시록, 849).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에서 ‘예언의 영’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지만, ‘영이 감동을 준 예언’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BECNT 요한계시록, 850).
“영은 선지자들을 통해 교회에 말씀하고, 교회를 통해 세상에 말씀한다.”라고 보컴은 말합니다(BECNT 요한계시록, 851).
오늘 본문에서 언급된 어린 양의 혼인잔치는 그 이후에 나오는 백마 탄 주님의 승리와 20장에 나오는 사탄을 천 년 동안 결박하는 것등을 통해 ‘천년왕국’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왕국에 대해 이해할 때 본문이 잘 이해될 수 있습니다.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20장에 나오는 사건들, 즉 사탄이 결박되어 무저갱에 천 년동안 갇히는 것과 첫째 부활과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살아서 왕 노릇하는 것, 이후에 사탄이 잠깐 풀려나와 성도들을 미혹하고 공격한 후에 다시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고,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고 모든 사람들이 심판을 받고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은 행위 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아 둘째 사망 곧 불못에 던져 집니다. 이 요한계시록 20장과 관련된 종말의 때에 일어날 사건들은,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 이스라엘의 구원, ”큰 배교“ 또는 변절, ”대환난“, ”불법의 사람“ 또는 적그리스도의 도래, ”휴거“, 또는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살전 4:17) 하도록 성도들을 끌어올리는 것 등이 포함”됩니다(BST 요한계시록, 215). 이 일련의 사건들과 깊은 관련이 있는 ‘천년왕국’에 대해서는 보통 세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전천년주의’, ‘무천년주의’, ‘후천년주의’, 그리고 ‘전천년주의’는 ‘역사적 전천년주의’와 ‘세대주의 전천년주의’로 나눠집니다.
오늘은 그 개략을 살펴보고 요한계시록 20장에서 자세히 세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설명은 BST 요한계시록 215-221을 중심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전천년설은 사탄이 천 년동안 결박된 것에 대해 문자적으로 이해합니다. 순서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역사적 순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다음에 사탄이 결박됩니다. 이것은 요한계시록 19장 다음에 20장이 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천년왕국 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고 ‘적그리스도의 출현’, ‘대환난’, ‘휴거’ 등도 일어난다고 이해합니다.
무천년설은 문자적이기 보다는 상징적으로 요한계시록을 이해합니다. 첫째 부활과 천년왕국 등은 모두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간을 포괄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이 견해는 그리스도는 천년왕국 없이 재림할 것으로 이해합니다. 천년왕국은 기독교 역사의 한 부분일 뿐인 천 년으로, 그 천 년은 극도의 선과 극도의 악에 의해 다른 부분들과 구별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후천년설은 천년왕국이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이뤄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천년왕국 후에 있다고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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