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절-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절-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 하였더라
6절- 거기 있을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절-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 이러라
8절-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절-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절-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절-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절-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절-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서론>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 삶 가운데 경험하고 묵상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나의 인생 여정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말씀하시는 하나님/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인도하시는 하나님/ 마음에 소원을 주시고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 침묵하시는 하나님/기다리시는 하나님/ 두려운 하나님/능력 주시는 하나님/ 함께 하시는 하나님 등등...
어느 날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제게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전깃불을 껐습니다. 그런데 깜깜한 방안 구석에 빛나는 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지구본이었는데 세계 지도를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비치해 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지구본의 지도위에 형광으로 별자리가 그려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 그렇지.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시지. 은하계의 수 많은 빛나는 별들을 다 볼 수도 없는 짧은 시안의 인간인 나이구나.”
더불어 크신 하나님이신 것이 너무나 쉽고 명료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즉시로 크신 하나님을 생각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렸습니다.
달나라를 탐사하고 우주를 탐사하는 우주 비행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높은 상공을 뚫고 올라가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를 항해 하면서 경이로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작고 아름다운 푸른 구슬같이 보인다고 합니다. 우주에서 볼 때 지구상의 온 인류가 그 작은 공간에서 있는 모습이 얼마나 미미한지요? 작고 미세한 먼지보다도 더 작게 존재하는 실제를 목격하게 되겠지요.
그렇습니다. 온 우주 만물을 창조 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너무나 큰 존재이십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먼지와 같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가 사는 이 공간과 역사 속으로 들어오셔서 우리와 같은 육체를 입으시고 우리의 해결할 수 없는 죄를 속량하시고 사랑의 관계 가운데 초청하시고자 직접 오신 날이 있습니다. 그 날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인 것입니다.
여러분!!
성탄절의 주인공이 누구입니까?
오늘날 세상에서의 성탄절은 싼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는 날, 혹은 축제로 즐기는 특별한 날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예수 그리스도는 빠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이 탄생하신 예수님이 주인공인 날인 것입니다.
<본론>
오늘 본문 누가복음 2장 1절부터 14절에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이야기가 쓰여 있습니다. 복음서는 복된 소식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사생애, 공생애, 죽음과 부활, 승천, 다시 오실 약속인 재림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 있습니다. 4복음서 중에서도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만 쓰여 있습니다.
구약성경의 마지막 부분인
말라기 1장 2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히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 도다”
말라기 2장 17절-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말라기 4장 5절-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말라기서를 주신 이후 400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셨습니다.
누가는 바울과 끝까지 함께 했던 의사로서 동역자이면서 또한 역사가이기도 했습니다. 누가는 복음서를 기록할 때에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내용들을 참조했고, 두 복음서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까지 자세히 조사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 구약성경을 통하여 본 이스라엘은 바벨론, 페르샤, 헬라, 로마에 이르는 제국들의 지배와 침탈을 겪어 왔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셨던 다윗왕의 후손 중에 메시야가 와서 이스라엘을 회복하고 영광을 되찾으리라 간절히 소망하고 기대하며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활동과 사역이후 누가복음을 쓴 당시의 독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을 정치적 메시야로 기대하고, 언젠가는 이스라엘의 정치적 해방과 이방인들의 구원이 현실적으로 이루어 질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누가는 여러 계층의 화자들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가? 그리고 예수님의 사역과 예수님과 정체에 대해 말하고 보여 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11장 1절에서 5절-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절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이사야 35장 5절- “그때에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이사야 61장 1절에서 2절-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
미가 5장 2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의 긍휼을 말해 줍니다.
창세기 12장에 등장하는 아브라함 이야기부터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베풀어주신 인자한 구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약속하신 것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조상들과 맺은 긍휼의 언약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증언합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님은 바로 구약에서부터 하나님께서 계속적으로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셨던 그 구원자, 메시야 이십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시고,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고 회복시키셔서 하나님과 화목케 하시기 위해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셔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성탄절은 우리의 죄로 부터의 구원과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오신 기쁨의 좋은 날인 것입니다.
이제 누가복음에 등장한 화자들의 보고를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2장 1절과 14절 전후에 나오는 인물들을 살펴보면 1장에 세례요한의 부모인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와 예수님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 이야기, 기쁜 소식을 전하는 가브리엘 천사, 목자들과 천군 천사들, 동방박사들, 시므온과 안나 선지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은 인류 역사의 한가운데서 일하십니다.
우리는 천사 가브리엘의 전달 사항과 사가랴와 엘리사벳, 마리아의 찬양을 통해 예수님의 사명과 정체를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겸손하고 나이 많은 산골마을의 제사장 사가랴
그의 아내 엘리사벳 역시 존경받는 제사장 가문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구세주의 길을 준비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자녀가 없는 가정의 여인은 수치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 엘리사벳이 아이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세례 요한에 대한 이야기는 연약하면서도 기적적으로 태어난 이 아기가 400년 전의 말라기 이래 처음 등장한 하나님의 선지자가 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요한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게 할 겻입니다. 즉, 하나님이 죄를 용서하심으로써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 줄 것입니다. 그때 사람들은 언약을 지키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가브리엘 천사의 요한 출생 예고
누가복음 1장 13절에서 17절-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사가랴의 예언
누가복음 1장 67절에서 79절-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셧으니/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곧 우리 조상 압르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 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않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 가운데서 구원 사역에 동참할 자들로, 부유하고 유명한 자들이 아니라 의롭고 거룩한 자들을 계속해서 찾으십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자로서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구원 계획에 사용될 특별한 도구로 발탁되었습니다. 마리아가 받은 은혜는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심이었습니다.
가브리엘 천사의 예수님 출생 예고(예수-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
누가복음 1장 28절에서 38절-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 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높으신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마리아의 믿음은 찬양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마리아는 사무엘상 2장에서 한나가 불렀던 것과 같은 찬양으로 자신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찬양했습니다.
그 찬양은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과,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행하신 일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마리아의 찬가
누가복음 1장 46절에서 56절-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약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래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시니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의 기적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기적으로 하님의 아들이 인간의 태에 창조됨으로 태어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이전에 예루살렘에서 다스리던 이전의 왕들과는 다릅니다. 그는 거룩한 자이십니다.
엘리사벳과 마리아 둘 다 하나님이 주신 이 기적 앞에서 믿음으로 순종하고 둘 다 하나님이 요구하신 바를 하기로 동의했습니다.
다윗의 자손들인 요셉과 마리아는 왕중의 왕의 머리를 누일 곳을 찾아 외양간까지 내려갔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늘의 가장 높은 곳에서부터 구원을 가져오기 위해서 땅의 가장 낮은 곳을 사용하셨다. 구유에 누운 아기는 천하의 모든 권세와 능력을 지닌 하나님 자신이셨습니다.
세 번째로 목자들을 보게 됩니다.
천사들의 탄생예고
누가복음 2장 8절에서 20절-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모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목자들의 탄생 소식 전함
누가복음 2장 15절에서 20절-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네 번째로 경건하고 헌신된 하나님의 종인 시므온과 안나 선지자
두 사람이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만나 그의 소명과 사역을 설명합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듯이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에 예루살렘으로 가서 아기 예수를 주께 드립니다. 가난하였기에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를 드립니다. 이때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시므온(하나님의 위로를 기다리는자로서 성령이 그 위에 계신 자,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다.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자 마침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아기 예수를 데리고 나온 요셉과 마리아를 만남)의 찬양- 아기를 안고 찬송함
누가복음 2장 29절에서 32절-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시므온의 예언
누가복음 2장 34절에서 35절-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 선지자의 말함(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결혼생활 후,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음-105세)-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성전에서 섬김
누가복음 2장 38절- “마침 이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 하니라
산골 마을의 신실한 제사장 부부, 가난한 목수의 경건한 믿음을 가진 요셉과 마리아 부부, 미천하고 가난한 목자들, 평생을 고집스럽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로하실 것을 기다리며 성전에서 섬긴 가난한 시므온, 평생 이스라엘의 구속을 위해 하나님이 축복하실 때 까지 하나님의 집에 살면서 예배와 기도에 전념한 한 노령의 여인 안나 선지자.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과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한 천상의 목적들을 계시하기 위해 헌신된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구원 계획을 달성시키기 위해 역사에 남은 통치자들이나 목자들과 같은 무명의 사람들 모두를 통해 일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누가의 기록을 통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전한 기쁨의 좋은 소식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땅의 사람들에게는 평화를 주는 복음입니다. 바로 예수께서 세상의 모든 계층과 인종과 나라의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약속된 메시아이며 구세주이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구원은 이스라엘의 민족적 소망의 성취 이상의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목적과 길을 모든 사람에게, 즉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알리는 빛이요 생명인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시고 이어서 이방민족을 구원하기 위해서 보낸, 영원한 나라이 왕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 이야기들 안에서 메시야로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령의 화신인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원수들로부터 해방시켜 그 나라를 회복시킬 것이고, 이방인들이 ’이 나라로 몰려오면 영원한 나라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영생을 소유한 하나님 나라)
예수님은 그 영원한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등극할 것이며, 그의 통치는 진정한 평화와 기쁨이 될 것입니다. 그가 오심으로써 높은 자들은 낮추어질 것이고, 그 동안 고통 받던 낮은 자들과 가난한 자들은 높여 질것입니다. 그가 오심으로 인하여 인간사회에는 역전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모든 것이 뒤집혀, 양지가 음지가 되고, 음지가 양지가 될 것입니다.
<결론>
오늘 누가의 기록을 통해 보여 주었던 평범하거나 미천하지만,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2천년전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구유와 같이, 사람들이 생각조차 하지 않는 장소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을 기대합시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매일 매일을 순종하며 살아 봅시다.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알게 하신 기쁨의 좋은 소식을 말합시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것, 이스라엘 백성에게 소망을 주실 뿐아니라 이스라엘 밖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계시와 구원을 주시는 메시야가 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좋은 소식의 유일한 근원으로 가리키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이것을 어떻게 사실로 만드시는지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내로써 기다리도록 요구하십니다. 목자들처럼 신실하게 우리의 현재 직면한 상황과 직업에서 신실하게 임합시다. 시므온처럼 신실하게 깨어있고 주님만을 신뢰합시다. 우리의 나이가 105세가 될 때까지도,안나와 같이 신실하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마음을 둡시다.
기도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의 머리로 이해되지 못하고 우리의 경험으로 그것을 확증하지 못할 때조차 하나님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바로 그 분이신 것을 믿는 믿음을 선물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여 주시고, 비록 우리가 미천할 지라도 예수님의 구원을 모든 계층과 인종과 나라의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에 참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모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