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한국 사회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한 이유는 한 방향에서는 한국인들의 정직성과 신뢰가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지갑을 잃어버려도 찾을 가능성이 높다거나 밤 늦게 편의점 등을 가도 될 정도로 치안이 좋다는 것 등이 그 예일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빌라왕’, ‘건축왕’, ‘전세사기’ 등을 통해 ‘사기’가 많은 사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가조작일 가능성이 높은 ‘주가조작세력’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2RHbvH0sR1Y
https://youtu.be/O9mo3p7DSZ4
그리스도인들 중에 ‘착한 사람 증후군’에 빠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칭의’와 ‘성화’를 통해 ‘거룩한 사람’, ‘경건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무시하고 억지로 ‘착한 사람’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화’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행동들을 하지 않는 ‘성화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현재 그 여정에 있는 것을 무시하고 억지로 ‘완성된 사람’인 양 자신을 포장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가면을 벗읍시다. 그리고 솔직해 집시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이 되도록 오늘도 ‘주와 동행’하고 ‘주의 길’을 걸어가길 기원합니다. 그러나 ‘착한 사람 증후군’에 빠지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위선자’로 사는 것 보다 ‘나쁜 사람’이란 평가를 혹 받더라도 정직하고 솔직하게 사는 편이 더 났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착한 사람’일 필요는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나도 ‘나쁜 사람’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려는 것에 과도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십시오. 그리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십시오.
개신교 목회자 1천인 시국선언이 5월 4일 오전 서울 종로 5가 기독교회관 조예홀에서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어찌 두렵지 않으랴? (마태 3:10)'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 1년, 우리는 권력에 눈먼 무능한 지도자가 한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는지 똑똑히 보고 있다. 분노와 증오를 부추기는 언사가 넘쳐나고 걸핏하면 거짓말과 변명으로 둘러대는 것만이 익숙한 풍경이 되었으니, 국민통합의 전망은 요원해 보인다. 대통령의 거친 언사로 전쟁의 불안까지 겹쳐 이 땅에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아득하기만 하다"고 밝혔습니다.
개신교 목회자 1천인 시국선언은 ‘한국 기독교 진보 목회자들’이 시국선언에 나선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교회는 ‘정교분리의 원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란 질문을 던져 봅니다.
사랑하는 형제ㆍ자매님들은 ‘정교분리의 원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역사적 맥락을 알아야 할 것이고 각국의 판례들을 통해 현 시대에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서도 이해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헌법 제20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제2항에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의미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종교에 호의적인 정교분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하나님에 대한 기도와 찬송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선서도 성경책에 손을 얹고 합니다.
한국은 “미국과 독일에 가까운 정교분리를 채택 중”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 수정헌법 제1조는 “어디까지나 청교도들이 주장한 대로 영국 국교회처럼 특정 기독교 종파를 나라에서 국교로 정하고 다른 교파를 탄압하는 것을 금지하는 취지였지 기독교와 완전히 분리된 사회를 만들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미국 수정헌법 제1조 전문은 이렇습니다. “의회는 종교를 만들거나,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금지하거나, 발언의 자유를 저해하거나, 출판의 자유, 평화로운 집회의 권리, 그리고 정부에 탄원할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어떠한 법률도 만들 수 없다.”
우에노 가게후미(Kagefumi Ueno)는 UCAnews에서 “정치인과 종교인 상호 간의 교류나 영향을 막자는 데 목적이 있지 않다. 반대로, (정교분리 원칙이 지켜지고 있는) 많은 서구 국가에서는 정당과 종교단체가 아무런 장해 없이 밀접히 접촉하고 있다.”라고 언급합니다. 물론 이러한 이해는 각 나라마다 ‘정교분리’에 대해 달리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는 ‘정교분리’가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정교분리’에 대해 다양한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 등은 정치에 적극 개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다수 교회는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개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국선언 등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흐름도 있습니다. 이것은 한신계열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https://weekly.donga.com/3/all/11/152536/1
한국교회의 한 흐름인 ‘정교분리의 원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 이 시대에 재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독재정권에도 교회가 침묵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질문에 한국교회가 참조할 만한 역사적 사건은 독일 나치에 대한 독일교회들이 취했던 행동을 오늘날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를 보면 한국교회가 앞으로 정치에 어떤 반응을 해야 할 것인가에 좋은 방향제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독일 나치에 대한 반응에 대해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자주 언급됩니다.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라고 한 본회퍼의 말을 오늘 한국교회는 깊이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국가권력이 악으로 진행될 때 이에 침묵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정치에 한국교회가 관여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저항권’의 한 양상으로 이해하여 ‘정의’를 외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국선언’이 필요할 때는 이에 협력할 필요도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성도들이 정치에 적극참여하고 선거에 참여하여 나라의 민주주의에 기여하도록 적극 권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나라를 사랑하고 정의로운 그리스도인 국가 지도자들을 배출하는데 힘쓰고 교육에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비판하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증언하고 선포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그리스도인들에게 인간관계와 정치와 경영, 그리고 여러 활동을 할 때 말을 절제하여 ‘더 나은 의’를 추구할 것에 대해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은 너무 유명한 말씀입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더 나은 의’를 행함에 있어 말이 중요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말을 실수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을 절제할 것에 대해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은 비판 자체를 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참조. 카슨, 225; 헤그너, 320; 바톤 외, 213).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치신 것은 “매사(每事)에 비판적이거나 비난적이지 말라는 점”입니다(카슨, 225). 이 비판은 “이해심이나 동정심이 전혀 없이 상대방을 근거없이 헐뜯을 뿐 아니라 절대 공의로 재판권을 행사하시는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서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 교만한 태도”(롬 2:1-3; 약 4:11, 12)를 의미합니다(제자원, 490).
본문에서 말하는 비판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정치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상대를 헐뜯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그 비판은 사실은 왜곡하거나 거짓일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더 나은 의’를 위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비판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 비판은 거짓과 위선, 그리고 사랑 없음과 관련된 판단과 비난입니다(참조. 헤그너, 320). 이러한 비판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헤아림’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남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비판하는 것은 그에 대한 헤아림이 부족해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상대를 헤아리지 못할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상대를 헤아리려는 마음은 상대를 이해하는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공감(empathy)은 “대상을 알고 이해하거나, 대상이 느끼는 상황 또는 기분을 비슷하게 경험하는 심적 현상”을 말합니다(『두산백과』, “공감”). 그리고 공감과 유사하지만 조금 다른 측은지심과 역지사지를 통해 상대를 헤아릴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상대방을 판단하고 비판하기 전에 그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급하게 그를 판단하거나 정죄하여 비난하는 것을 멈추고 그가 왜 그런 행동이나 말을 하였을까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를 이해하려 해야 합니다. 이럴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를 헤아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를 봄으로써 그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비판’과 관련해서 상대방을 헤아릴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 ‘헤아림’에는 먼저 자신을 볼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것은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고 비판하는 그 사람이 실상은 눈 속에 들보가 있었던 것입니다. ‘티’에 해당하는 원어 ‘카르포(κάρφω)’는 ‘지푸라기’, ‘왕겨’ 등을 의미합니다(제자원, 491). 그리고 ‘들보’에 해당하는 원어 ‘도코스(δοκός)’는 ‘기둥’, ‘서까래’를 의미합니다(제자원, 491-92).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 7:2-5은 인간 존재에 대해 실상을 자각할 것을 제자들과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실상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먼저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은 사람의 모습이 어떠하다는 것을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사람들은 죄성으로 인해 자신의 결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크게 확대시킵니다. 문제의 원인이 ‘나에게’가 아닌 ‘상대방에게’ 있다고 판단할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사회는 이런 경향에 대해 ‘내로남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늘날 개인화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는 책임이 자기에게 있다는 것보다 남에게 있다고 보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기 때문입니다(참조. 범상규, “자기중심적 사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세상이 자기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세상의 중심’이 ‘자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우리들 중에 속해 있을 수 있습니다(참조. 위키백과, “자아중심주의”).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인간의 특성은 ‘내로남불’의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책임이 나보다 남에게 있다고 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우리들은 창세기 3장에서 봅니다. 아담과 하와는 타락 후에 ‘수치심’을 가졌고 아담은 이렇된 원인이 ‘하와’에게 있다고 그 책임을 전가시켰습니다(창 3:10, 12). 책임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책임전가’입니다. 물론 그 ‘책임전가’가 근거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유는 있고 그 책임의 일부는 분명하지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킬 수 없음에도 ‘전가’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임전가’ 현상은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빈번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저도 책임을 제 ‘아내’나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남을 헤아리라고 하시면서 먼저 자신을 점검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인간은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킬 것이 아니고 먼저 ‘자신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게 있는 ‘들보’를 먼저 깨닫고 그것을 내 눈에서 빼어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남에게 충고나 조언을 할 때, 자신을 살피지 않고 한다면 큰 오류에 빠질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도덕적으로 흠이 있음에도 이를 해결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도덕적인 충고를 한다면 그는 너를 보라고 오히려 말할 것입니다. 오늘날 개신교는 도덕적인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그러한 것들을 개선하지 않고 이 사회를 향해 도덕적인 충고나 조언을 할 때 그 영향력이 미약할 것입니다. 기독교는 세속적인 것들을 회개하고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높은 도덕수준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 길은 주 예수 그리스도가 걸어가신 길이며 초대교회 성도들이 행했던 ‘성화의 길’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더 나은 의’를 지켜 행한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높은 수준의 도덕’을 갖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 7:5에서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누구를 향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까? “외식하는 자여”라고 하셨습니다. 주께서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를 인식하지도 않고 빼지 않은 상태에서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고 비판하는 사람을 향해 ‘외식하는 자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빠졌던 위선입니다. 이 외식에 그리스도인들이 빠질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이 외식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가식과 가면을 쓰고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경건의 모습’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상실했습니다(딤후 3:5). 이렇게 외식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지 않고 자신이 영광을 취하기 때문입니다(마 6:1-34).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외식하는 이유는 영광을 자기가 받으려는 것과 땅에 소망을 두고 물질우상숭배의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세속화’와 ‘탐욕’에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라고 주께서 하신 말씀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모든 비판을 금하신 것이 아닙니다. 매사에 비판하거나 비난하지 않는 진실한 충언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천국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마 3:2). 예수 그리스도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회칠한 무덤’이라하시면서 “화 일을진저”라고 경고하셨습니다(마 23:27). 스데반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라고 그들을 향해 권면하였습니다(행 7:52). 이스라엘을 향해 많은 선지자들이 주의 말씀으로 그들을 권고하였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먼저 우리 자신의 삶을 살피고 눈에서 ‘들보’를 뺀 후에 ‘복음’을 ‘선포’하고 ‘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복음’을 ‘개나 돼지’에게 전하는 데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는 말씀에 있습니다. 그 가치를 몰라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들은 ‘복음’을 함부로 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할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복음을 전파할 때 영접하면 그 집에 들어가고 만약 영접하지 아니하면 나와서 발에 묻은 먼지도 떨어버리노라라고 말하라고 하셨습니다(눅 10:1-16).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전파에 대한 지혜를 사도행전과 서신서 등을 통해, 그리고 기독교 역사를 통해 통찰받을 수 있습니다. 복음은 받을 만한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말씀 전파에 힘써야 합니다(딤후 4:2). 복음을 전파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주께 돌아오게 할 사람들을 부르실 것입니다.
권면이나 권고, 그리고 충언을 할 때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그 가치를 모르는 개나 돼지에게 ‘거룩한 것’과 ‘진주’를 주거나 던질 때 그들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우리들을 찢어 상하게 할 것입니다.
잠언은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는다고 합니다(잠언 9:7). 그리고 악은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이 잡힌다고 합니다(잠언 9:7). 이렇듯 일상에서 권고나 충언을 거만한 사람들과 악한 사람들은 싫어합니다. 그래서 거만한 사람에게 책망을 하지 않게 됩니다(잠 9:8). 그러나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면 그가 책망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잠 9:8). 그리고 그 책망은 지혜 있는 사람을 더욱 지혜롭게 할 것이고 의로운 사람에게 학식을 더할 것입니다(잠 9:8).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는 “비판하지 말라”라고 제자들과 그리스도인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의 말씀을 깊게 이해하고 받아들여 우리들의 삶 속에 말을 절제하고 남에게 비판과 권면, 그리고 권고나 충언을 할 때 먼저 자신을 살피고 도덕적으로 수준을 높여 ‘복음’을 전파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값진 ‘복음’을 ‘개나 돼지’에게 함부로 던지지 않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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