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안녕하십니까?
한주간 평안 하셨습니까?
우리나라는 마약의 위험에 노출되어 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음료를 나눠 준 사건이 있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https://youtu.be/I1K97M-4Oio
한국은 이미 ‘마약 청정국’이 아니라고 합니다.
https://youtu.be/1ypp4hjdThQ
한국은 ‘마약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굉장히 많이 늘어서 마약사용자가 10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합니다. 마약에 중독되면 하루 하루가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포자기’의 인생으로 전락합니다. 마약에 삶의 중심이 있다보니 자식들도 그 중요성이 상실되어 갑니다. 모성애보다 마약을 더 추구하게 됩니다.
https://youtu.be/PchKf2tAeY0
마약은 중독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듭니다. 미국 마약 거리로 알려진 ‘필라델피아 북동부의 켄싱턴 거리’는 ‘헤로인 월마트’, ‘좀비 랜드’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너무나 ‘기이하고’, ‘충격적’입니다. 미국은 2021년에 18-45세 인구 사망 원인 1위가 ‘마약 중독’입니다. 마약 중독자들은 ‘특이한 행동’을 하는데 그 이유는 ‘뇌에 산소 공급 부족으로 이상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펜타닐은 암환자에서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입니다. 미국 마약 오남용 사망 원인의 77%가 펜타닐 때문입니다(미국 2021년 통계). 그리고 동물에게 사용하는 마약 진통제인 ‘자일라진’을 혼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부작용은 큽니다.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sdz_xL82o60
https://youtu.be/N3KnokCrusE
한국 10-20대가 급속히 마약에 빠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조심성이 없습니다. 그들의 IQ가 60-70으로 크게 떨어지기도 합니다. 마약류 범죄가 생활 깊숙이 한국 사회에 번지고 있습니다.
https://youtu.be/7DbtZY9Kd6Q
https://youtu.be/FMYuN4QkUUg
펜타닐은 무서운 마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량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펜타닐은 의약품인데 마약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한 20대 여성은 ‘마약에 빠진 사람들에게 그들이 꼭 전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약을 못 구하잖아요. 그러면 그때부터 미치는 거예요. 내가 약이 다 떨어져 가는데 금단이 올 시간이에요. 12시간이 지났어요. 그러면 이걸 참아보고 끊어볼까 이게 아니라. 당장 구해야 해. 병원을 전국을 다니는 거예요. 마약 중독자들의 말로는 정말 쓸쓸하거든요. 모든 걸 잃게 돼요. 가족도 잃고 친구도 잃고 애인도 잃고 그냥 모든 걸 다 잃어요.” 한 40대 남성은 이렇게 말합니다. “마약을 하다 보면 정말 진짜 죽는 길의 마지막 길. 아니면 교도소를 가거나 마지막에는 정신병원을 가거나 그게 딱 맞는 답인 것 같아요. 그거를 몸으로 배워서 내가 느낄 때쯤 되면 그 때는 인생을 다 허비하고 난 후라는 거.”
https://youtu.be/7DbtZY9Kd6Q
마약 중독자들은 ‘갈망’이 올라옵니다. 한 청년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냥 약하면서 죽고 싶어요”. 마약은 순간의 쾌락을 뇌가 경험하게 만듭니다. 인터넷이 발단한 한국이기 때문에 텔레그램 등을 통해 ‘던지기’를 통해 거래됩니다.
https://youtu.be/CaWAxPM21Go
마약은 ‘정신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TDv5y5rulkQ
미국 유학생들 중 많은 사람들이 마약을 접하게 됩니다. “검찰은 해외 유학 중 대마를 접한 부유층 자녀들이 귀국 후에도 이를 끊지 못하다가 폐쇄적인 형태의 ‘마약 유통망’을 만들어 상습적으로 대마를 유통·흡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약은 인생을 망칩니다. 좀비 랜드를 통해 보듯이 뇌가 죽어가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마약은 유학생들이 많이 접하고 그들의 파티 문화 등을 통해 한국에도 퍼진 부분도 있고 현재는 한국에 많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한국이 이전에는 마약이 거래되는 중간지점이었는데 이제는 최종지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마약의 위험을 인지하고 호기심도 가지지 마시고 끊어내시길 바랍니다. 마약은 친구나 주변에 지인들을 통해 접할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부디 “친구따라 사망의 길로 가지 마십시오”. 미국 유학은 마약을 접합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위기가 마약을 접할 기회가 많다고 하더라도 주변에서 친구나 지인들이 마약을 권유할 때 그 분위기에 휩싸이지 않길 기원합니다. 친구나 지인들이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인생은 오직 자신만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책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5cpOglG8bds
오늘 본문을 “보물있는 그 곳에 마음도 있다”라는 제목으로 증언하고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 5:21-6:18에서 ‘더 나은 의’를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와 대조시켜 가르치셨습니다(양용의, 124). 그러신 후 예수 그리스도는 마 6:19-7:12를 통해 ‘더 나은 의’에 대해 대조가 아닌 직접적인 제시로 가르치십니다(양용의, 124).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오신 분이 아닙니다. 주님은 ‘율법과 선지자’를 완전하게 하시려고 오셨습니다. 그 완전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는 ‘더 나은 의’를 제시하셨습니다. 그 ‘더 나은 의’는 우선 ‘여섯 가지 예시’와 ‘경건한 삶’에 필요한 ‘구제, 기도, 금식’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는 이것들 외에 ‘더 나은 의’를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대조가 아닌 직접적인 표현을 통해 가르치십니다. 그 첫 번째로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라고 가르치십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보물’은 헬라어로 ‘데사우로스(θησαυρός)’로써 ‘창고나 보배합’(마 2:11), ‘보화’(마 13:44,52), ‘보배’(고후 4:7)를 가르킵니다(제자원, 460). 그래서 ‘보물’은 ‘물질’, ‘재물’, ‘돈’ 등으로 이해 할 수 있지만, ‘가치’나 ‘중요한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바톤 외, 199-200).
우리 모두에게는 ‘보물’이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해 봅시다. “내게 보물은 무엇인가?” “난 그 보물을 어디에 쌓아두고 있는가?”
주님은 보물을 땋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고 하십니다.
“보물을 땋에 쌓아 둔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둔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보물을 땅에 쌓아 둔다”는 것은 이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아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둔다”는 것은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본문을 통해 알아보면, 그 이유는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에 있습니다.
땋에 보물을 쌓아 두면 결국 보물이 사라져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즉 그 곳에 소망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반면 주께서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에 있습니다. 그 곳에 소망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현실에서 “보물을 땅에 쌓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날 한국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로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가치의 중심에 ‘돈’을 둡니다.
성공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도 ‘돈’이 중심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옳은가란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본문에서 말하는 ‘땅’과 ‘하늘’은 무엇일까요?
‘땅’은 ‘하늘’과 대조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하늘’은 하나님의 나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태는 하나님의 나라를 ‘하늘나라(천국)’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둔다는 의미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가치를 두면서 사는 인생을 말합니다. 그에 반해 “보물을 땅에 쌓아 둔다”는 의미는 타락한 인간의 탐욕을 위해 가치를 두면서 사는 인생을 말합니다. 흔히 세속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사는 인생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앞에서 언급했듯이 팔복의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의 부요에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온전히 집중합니다.
오늘날 한국을 포함한 대다수의 나라들은 ‘자본주의’라는 ‘사회ㆍ경제 체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체제는 우수하지만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은 ‘자본주의’에 공공복지의 영역을 추가 합니다. 만약 ‘자본주의’를 시장에게만 맡긴다면 불평등이 확장되어 그 사회는 더 이상 존립하기 어려운 단계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일정한 영역에서 국가가 시장에 개입합니다.
오늘날 한국을 포함한 대다수의 나라에서 양극화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양극화를 개선하는 것이 분배정의에서 중요합니다. ‘자본주의’에서 내가 노력해서 돈을 벌었는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논리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본주의’가 모순없는 체제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나올 수 있는 대답입니다. 과연 ‘자본주의’가 모순 없는가란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현재 한국 등 ‘자본주의’에서 ‘불로소득’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는 중요합니다. 금융, 주식, 부동산 등 자산을 통해 이익을 발생케 하는 것은 과연 정의로운가에 우리들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그것을 대체할 수단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 제도가 완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과 제도를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국가들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자본주의’의 모순인 양극화 등을 극복할 방법으로 복지를 강화시켜 나가는 국가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영역에서 정치가 필요합니다. 인간의 탐욕과 정의를 어떻게 조율할 것인란 영역은 정치가 감당할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지 않고 땅에 쌓아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땅에 더 쌓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사람이 보기에 그것이 좋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아담이 타락한 이후 탐욕에 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지속적으로 갈망하고 추구합니다(요일 2:16). 이런 인생은 그가 무엇을 보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혹은 보물을 어디에 쌓아두느냐에 따라 그 삶의 모습이 다양할 것입니다. “인간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그 사람의 인격의 중심 즉 마음(heart)을 사로잡아 그의 지(知) 정(情) 의(意)를 지배”합니다(카슨, 220). “인간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보물은 부지불식(不知不識)간에 그의 마음에 틈타서 반드시 그의 행동의 방향과 그의 가치관을 결정”짓습니다(카슨, 220). 칼빈(Calvin)은 “명예를 가장 귀하게 여기는 자는 분명히 야망의 포로가 될 수 밖에 없고, 돈을 최고로 아는 자는 돈의 노예가 되며, 쾌락을 제일 좋아하는 자는 필연코 방탕에 빠지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카슨, 220).
그렇다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는 것”은 무엇일까요? “보물을 쌓는다는 것은 병행 구절인 눅 12:33에 따르면 자신의 소유를 팔아서 타인에게 자선을 베푸는 것”입니다(제자원, 462). 그리고 “남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행위들도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는 것”(마 10:42; 25:40)입니다(카슨, 220). 이것뿐만 아니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모든 것 또한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국 본문에서 말하는 것은 “삶의 모든 분야에 걸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태도, 곧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제자의 삶의 자세”를 의미합니다(양용의, 125).
이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 보물을 하늘에 두기 때문에 마음도 하늘에 있습니다.
본문에서 ‘마음’은 “우리 존재의 내적인 중심”을 가리킵니다(헤그너, 304).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가장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곳”에 있습니다(헤그너, 304). 하나님은 우리를 볼 때, 외모를 보시지 않으십니다(삼상 16:7). 그분은 우리의 중심인 마음을 보십니다(삼상 16:7; 잠 4:23).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 지금 중심인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인생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어디에 소망을 두고 계십니까? “땅에 소망을 두고 계십니까?” 아니면 “하늘에 소망을 두고 계십니까?”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근원적인 질문을 하십니다.
그것은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를 통해 우리들의 보물이 어디에 있는가란 질문입니다.
우리들의 보물이 땅에 있습니까? 아니면 하늘에 있습니까?
이 질문은 가치의 문제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존재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 질문들은 철학에서 논의 되기도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선택하는가?”
“나는 어디에 소망을 두고 있는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리고 이 질문은 종교적인 질문이기도 합니다.
“나는 신을 믿는가?”
“신은 존재하는가?”
“나는 하나님의 사람인가?”
오늘 이런 질문에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시고 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과 이방신 중에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라고 하면서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라고 하였습니다(수 24:15). 이에 백성들이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라는 말씀에 응답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시길 기원합니다. 아멘.
참고문헌
양용의. 『마태복음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서울: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2005. 3쇄, 2008.
모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