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설교 중에 아담을 흙으로 지으시고 생령을 불어 넣으셨다라고 한 부분은 잘못 말한 것입니다.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었습니다.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성령으로 말미암아

생명교회 김태완 목사

요일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3: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에 자유로울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감염될 가능성에 노출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검사하고 약을 먹고

해서 빠른 치유를 생각할 때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염되신 분들은 약 드시고 잘 관리하셔서 빠른 치료되시길 기도합니다.

문대통령과 윤당선인이 청와대에서 만남을 가지려고 했는데 돌연 취소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우리나라에선 처음입니다. 잘 조정되어 화합해 나가길 기도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잘 방어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평화회담이 합의에 이르기를 소원합니다.

세상이 내 마음대로 안 될 때가 많습니다. 대부분 서로 이해가 달라서 발생할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 살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국가이해관계 속에 이런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문대통령과 윤당선인의 청와대 회동이 취소된 사건도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이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우리들은 내 마음대로 일이 안 될 때 ‘분노’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그러나 ‘분노’는 더 큰 문제를 일으키고 죄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분노를 누그러뜨려야 합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유명한 시는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일 것입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로 시작합니다. 우리들은 삶에 실망하기도 하고 이것 때문에 ‘분노’가 일어납니다. 이 ‘분노’를 잘 다스리를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을 “성령으로 말미암아”라는 제목으로 증언합니다.

사도 요한은 편지에 그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신다고 썼습니다. 이렇게 우리들과 주님과의 관계는 서로 연합하고 서로 동거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압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는 출발점은 우리의 지혜가 아닙니다. 우리의 그 무엇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의 임재로부터 출발합니다. 성령의 임재로 우리가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게 되며 주 예수 그리스도와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들이 주 하나님을 아는 것은 성령께서 임하셔서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영접하는 것에는 각자의 여건에 따라 다르게 인도함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실 때는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왜곡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종교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각자 나름대로 하나님을 인식했지만 왜곡되어 오히려 우상을 숭배한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통해 이제 임하셨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모든 사람들은 성령이 임하심을 통해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성령임재를 통해 우리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영접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영접하는 사건은 각 사람들마다 다양합니다.

사도 바울은 스데반 집사가 죽는 것이 마땅하게 생각했으며 다메섹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잡으로 갈 정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하는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환상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드로아에서 바울은 환상 중에 마게도냐 한 사람이 서서 그에게 간청하여 말했습니다. “마게도냐로 와서 우리를 도우라” 그래서 바울 일행은 빌립보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안식일에 기도할 장소를 찾아서 문 밖 강가에 갔습니다. 그곳에 모여있는 여자들에게 말했을 때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하는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녀의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녀와 그녀의 집이 다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렇듯 성령께서 임하셔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데 그 방법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바울에게는 환상을 통해, 루디아에게는 마음을 열어 전도자의 말을 듣게 하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주께 돌아오는 경우는 바울의 경우보다는 루디아의 경우를 따르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저는 1990년 6월 경에 사촌 형이 서울 장위동에 교회를 개척했으니 한 번 오라는 연락을 받고 수요일에 알려준 주소로 찾아갔습니다. 수요예배를 한다고 해서 함께 참여했고 광고 시간에 그 당시 강도사였던 사촌 형이 나와서 자기 소개를 하라고 했습니다. 나가서 이름 말하고 소개하면서 저는 무교이고 믿게 되면 불교를 믿을 것 같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말을 그렇게 했지만 무엇인가 끌림에 의해 그 이후로 계속 사촌 형이 담임으로 있던 교회에 출석하였고 성경을 읽고 기도모임에도 참여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강한 저항을 느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강한 끌림을 받았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초자연적인 경험도 했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수 많은 회심의 간증을 듣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각기 사연이 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실로 위대하시고 사랑과 은혜가 충만합니다.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십니다. 믿으십니까? 믿어지는 은혜와 복이 우리들에게 임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