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것이 조현아의 땅콩회항 사건입니다. 이륙을 준비하는 항공기를 게이트로 되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땅콩을 봉지째 준 여승무원을 질책하고 이를 문제삼아 책임자인 박 전 사무장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후 항공기에서 강제로 내리게 했습니다.
2015년 4월 22일 매일일보 기사에 의하면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중앙대 재단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했는데 대학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교수들에게 ‘막말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는 보직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목 쳐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 가장 피가 많이 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내가 쳐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2018년 8월 27일 한경 기사에 의하면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은 "정신병자 XX 아니야. 이거? 야. 이 XX야. 왜 그렇게 일을 해. 이 XX야. 미친 XX네. 이거 되고 안되고를 왜 네가 XX이야"라며 직원의 설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센 욕설을 이어 나갔다고 합니다.
재벌 뿐만 아니라 권력자들을 포함한 일부 사회 부유층들은 국민을 개, 돼지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 잠언 19:1에서 말한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는 바로 위에 예를 든 경우들에 해당합니다.
인간으로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렇게 사는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보다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행하는 사람이 더 낫다고 잠언은 말합니다.
이게 삶의 방향입니다. 가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오늘날 돈이만 다 된다는 사고가 팽배한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더욱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부자로 살면서 막말하고 사는 것보다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사는 것이 더 낫다라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은 사람의 성품을 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권력과 부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보십니다. 그 인격을 보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십니다. 그 형상의 본질은 인격과 성품이 중심입니다.
성실한 삶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습관을 통해 형성됩니다. 성실은 정직과 관련이 깊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과도 관련되고 충성과도 관련됩니다. 우리들은 삶 속에 이 정직하고 꾸준히, 그리고 충성되이 삶을 살아가는 습관을 형성해 가야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끝까지 성실한 인생이 됩시다.
지식 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합니다.
본문의 소원은 ‘네페쉬’로 ‘사람’, ‘영혼’을 뜻하지만 본문에서는 ‘열성(zeal)’, ‘욕망(desire)’의 뜻에 더 가깝습니다.
본문의 지식은 ‘다아트’로 경험적으로 얻어진 본질적 지식, 성막이나 성전을 짓는 일 등에 요구되는 실제적인 지식이나 능력, 마음의 깨달음 등을 나타냅니다. 본문에서는 선악을 아는 도덕적 분별력, 하나님의 뜻에 맞는 바른 기준을 가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현실에서 공부할 때 열심히만 한다고 성적은 오르지 않습니다. 목표한 성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부 방법을 알고 열심히 해야 합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는가란 질문에 해당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런 지식을 가지고 열심히 할 때 성적이 오릅니다. 사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업에 성공하는 방법을 가지고 열심히 할 때 사업이 잘 되어 갈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래서 고등학교에 가고 대학교에 가서 지식을 얻습니다. 그것을 통해 어떤 일들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때문입니다. 이 지식에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모든 지식에 기초로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맞는 지식이 아닌 것으로 어떤 일들을 해 나간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사업에 성공은 하였더라도 하나님의 도덕에 맞지 않는 속임과 거짓, 그리고 악한 방법으로 사업했다면 그것은 인간적인 시각에서는 성공이겠지만 하나님은 결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망하게 되고 실패입니다.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갑니다.
성급하면 일을 그릇칠 것입니다. 이것은 일을 빨리 한다는 것과는 다른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의미하는 것은 일을 빨리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급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급하게 하는 일은 절차를 무시할 가능성이 크고 기준에 미달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일을 그릇칠 가능성이 큽니다. 급하게 일처리를 하여 기준에 미달하고 대충 일을 끝내면 부실공사가 되어 결국 아파트가 무너지고, 건물이 무너지고, 다리가 붕괴 됩니다. 우리들은 성수대교 붕괴와 삼풍백화점 붕괴, 그리고 최근에 광주 화정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를 통해 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행정과 제도 등에서도 일어날 것입니다.
급하게 일하지 말고 차분하게 정확히 하나씩,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속도를 내서 일을 해 나가길 소원합니다.
우리들이 길을 굽게 하는 것은 우리들이 미련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미련은 ‘이우웰레트’로 지능이 떨어지거나 지적인 무지만 의미하지 않고 죄와 관련된 도덕적, 윤리적 무지와 무능을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결국 우리들의 길이 굽어지는 것은 죄악된 삶에서 비롯되고 지식과 지혜가 없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성경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공부하여 지식을 쌓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길이 굽어지고 왜곡되어 죄악의 길을 걸어가면 우리들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일의 실패를 하나님의 책임으로 돌립니다. 내게 책임을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그 책임을 묻는 어리석음에 빠집니다.
내게 일어난 문제에 대해 하나님을 원망하는 미련한 삶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미련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우리들이 취할 행동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고 지혜를 구하고 죄악된 길에서 벗어나 선한 길을 선택하여 주와 동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들의 인생여정이길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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